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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흑해 상공에서 러시아 전투기, 영국 공군기 공격..."전쟁날 뻔"
    지난해 러시아 전투기가 영국 공군기를 격추하기 위해 흑해 상공에서 미사일을 발사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 공군기가 가까스로 피해 다행이지 하마터면 전쟁으로 비화될 뻔했습니다. 14일(현지시간)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29일 러시아 SU-27 전투기가 영국 공군의 정찰기 RC-135 리벳 조인트기를 격추하기 위해 미사일을 쐈지만 맞추지 못했습니다. 당시 러시아는 기술적 결함으로 인해 영국 공군기 근처에서 미사일이 의도치 않게 발사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영국 국방부는 잠재적으로 위험한 사건이라고 말했지만, 러
    2023-09-15
  • 中, 대만에 무기 판매한 미 군수업체 2곳 제재키로
    중국이 대만에 전투기 등 무기를 판매한 미국 군수기업 2곳을 제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5일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미국 록히드마틴사는 주계약자로서 8월 24일 미국의 대만 무기 판매에 직접 참여했고, 노스롭그루먼사는 여러 차례 미국의 대만 무기 판매에 참여했다"고 짚었습니다. 마오닝 대변인은 이어 "중국은 외국제재법에 따라 미국 군수기업 2곳에 대해 제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중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미 정부는 대만에 무기를 제공해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개 공동성명을 엄중히 위반했으
    2023-09-15
  • NASA "기상 관측 사상 '올해 여름' 가장 더웠다"
    1880년 기상이 관측되기 시작한 이래 올해 여름이 가장 더웠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4일(현지시간) UPI통신에 따르면 NASA의 과학자들은 올해 여름 기온이 1951∼1980년 여름과 비교해 평균 화씨 2.1도 높았습니다. 또 올해 6∼8월 석 달의 경우, 이전의 같은 기간에 비해 평균 화씨 0.41도 더 높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빌 넬슨 NASA 국장은 성명을 통해 "2023년 여름의 기록적인 기온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현실 세계에 끔찍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애리조나와 미국 전역의 무
    2023-09-15
  • 노르웨이 공주 재혼 상대는 "죽었다 살아난” 흑인 무속인
    노르웨이 국왕 하랄드 5세의 장녀 마르타 루이세(51) 공주의 재혼 상태는 튜렉 베렛(48)입니다. 그는 "죽었다 살아났다" 고 주장한 흑인 무속인 으로 미국 헐리우드에서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13일 영국 BBC에 따르면 하랄드 5세 국왕 부부는 성명에서 “우리는 베렛을 가족으로 받아들이게 돼 기쁘다”며 결혼식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6월 두 사람은 약혼했고 마르타 공주는 그와 결혼하려고 지난해 왕실 의무를 포기했습니다. 베렛은 자신을 '할리우드 영적 지도자'라고 자처하는 무속인입니다
    2023-09-15
  • 美 특정 종교 단체 소속 한인 6명, 살인혐의로 체포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한인 6명이 다른 한인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14일(현지시간) 귀넷 카운티 경찰은 한국계인 이모(26)·현모(26) 씨 등 20대 한인 6명을 살인·감금·증거인멸·사체은닉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이들 가운데 5명은 미국 시민권자이며, 3명은 가족관계였으며 가해자들과 피해자들 모두 특정 종교 단체 소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 현씨는 지난 12일 밤 한인 여성의 시신을 실은 차량을 덜루스 한인타운 24시간 찜질방 앞
    2023-09-15
  • 크렘린궁 "푸틴, 김정은의 방북 초청 수락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북 초청을 받아들였다고 크렘린궁이 14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일대일 회담에서 김 위원장이 푸틴 대통령에게 북한에 방문할 것을 초청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 초대를 감사히 수락했다"고 말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모든 합의는 외교 채널을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푸틴 대통령에게 북한을 방문할 것을 초청했으며, 푸틴 대통령이 이를 수락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에 앞서 크렘린궁은
    2023-09-14
  • 尹대통령, 오는 20일 유엔총회 연설... 북러 군사교류 '경고' 담을 듯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8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 참석합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미국 뉴욕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윤 대통령은 18일 오전 뉴욕에 도착한 직후 릴레이 양자 회담부터 시작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차장은 "윤 대통령은 방문 3일 차인 20일 제78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격차 해소를 위한 우리 정부의 기여 방안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
    2023-09-14
  • "영화 속 외계인과 똑 닮았네"...멕시코 의회 외계인 추정 미라 공개
    외계인으로 추정되는 미라 형태의 시신 2구가 멕시코에서 공개됐습니다. 외계인의 존재도 놀랍지만 영화에서 본 모습과 너무나 흡사해 쉽게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입니다. 12일(현지시간) 멕시코 의회는 미확인비행물체(UFO)에 대한 첫 의회 공개 청문회를 열면서 2구의 소형 미라를 공개했습니다. UFO전문가 마우산 등은 두 미라 형태의 사체가 지구가 아닌 다른 곳에서 온 것이라고 주장하며 멕시코 의회가 연구를 허용할 수 있도록 UFO를 인정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2017년 페루에서 발견된 두 사체는 700~1800살 정도로 추정되
    2023-09-14
  • "더 이상은 안 돼"..베네치아, 당일치기 관광객에 요금 징수
    내년부터 공휴일에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방문하는 당일치기 관광객들은 5유로(약 7천 원)의 입장료를 내야 합니다. 12일(현지시각) 이탈리아 안사(ANSA)통신은 베네치아 시의회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입장료 징수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 법안은 내년 봄과 여름 주요 공휴일을 전후해 시범적으로 도입될 예정으로, 겨울철 비수기엔 입장료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세계적인 관광지 중 하나인 베네치아시가 극약처방을 한 이유는 코로나19 이후 오버투어리즘(과잉관광)이 극에 달했기 때문입니다. 올해 들어 방문객만 5백만 명에
    2023-09-14
  • '北 경호원 생사 달린 의자'..북러 정상회담 이런 일도
    북러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수행한 북한 경호원들이 불안해 보이는 회담장 의자 때문에 막판까지 긴장을 늦추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4일(현지시각)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는 전날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열린 김 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에서 북한 경호원들이 어떻게 움직였는지 소상히 관찰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회담 직전, 북한 경호원들의 최대 관심사가 의자였다고 전했습니다. 경호원들은 김 위원장이 앉을 의자를 이리저리 흔들어 보더니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고개
    2023-09-14
  • 한국에 F-35 25대 더 들어온다...美, 추가 판매 잠정 승인
    미국 국무부가 13일(현지시간) 한국에 F-35 스텔스 전투기의 대외군사판매(FMS)를 잠정 승인했습니다.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에 따르면 이날 한국 정부가 요청한 50억 6천만 달러(약 6조 7천억원) 상당의 F-35 전투기와 관련 장비의 구매를 국무부가 잠정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구매 목록에는 F-35 전투기 최대 25대와 엔진, 전자전 장비, 군수·기술 지원 등이 포함됐습니다. 한국 방위사업청은 지난 3월 제150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유사시 북한 핵과 미사일 시설을 은밀 타격하는
    2023-09-14
  • 북한 “푸틴, 김정은의 방북 초청에 흔쾌히 수락”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북한 방문 요청을 흔쾌히 수락했다고 북한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14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전날 북-러 정상회담에 이어 진행된 연회가 끝난 뒤 "푸틴 대통령이 편리한 시기에 북한을 방문해 달라고 정중히 초청했다"고 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초청에 대해 “초청을 흔쾌히 수락하면서 북러 친선의 역사와 전통을 변함없이 이어갈 의지를 다시금 표명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하지만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전날 정상회담 직
    2023-09-14
  • 北조선중앙통신 "김정은 정중히 방북 초청, 푸틴 흔쾌히 수락"
    러시아를 방문 중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북한 방문을 초청하고, 푸틴 대통령이 흔쾌히 수락했다고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이 14일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3일 북러 정상회담에 이어 진행된 연회가 끝난 뒤 "푸틴 대통령이 편리한 시기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을 방문할 것을 정중히 초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전했습니다. 이에 푸틴 대통령은 "초청을 흔쾌히 수락하면서 로조(북러) 친선의 역사와 전통을 변함없이 이어갈 의지를 다시금 표명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이와
    2023-09-14
  • 美백악관 "북한 역량 강화하는 합의 '중대한 우려'"
    북러 정상회담과 관련, 미국 백악관이 "북한의 군사 역량을 강화하는 어떤 합의든 우리에게 중대한 우려"라고 밝혔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13일(현지시각) 브리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에 대해 "급증하는 북러간의 군사관계에 대해 분명 우려를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수행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공적인 약속을 지킬 것을 계속 촉구한다"며 "지구상 어느 나라도, 어느 누구도, 푸틴이 무고한 우크
    2023-09-14
  • 美정부 vs 구글 반독점소송 막 올려.."기존 위치 유지하려 연 13조 원 써"
    미국 법무부가 구글을 겨냥해 제기한 반독점법 위반 소송이 12일(현지시각) 워싱턴DC 연방법원에서 시작됐습니다. 미 법무부는 구글이 검색엔진의 독점적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를 지불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구글은 소프트웨어 유지보수 비용이라고 반박하는 등 양측은 첫 재판부터 치열한 공방을 펼쳤습니다. 이 소송은 미국 검색엔진 시장의 약 90%를 장악한 구글이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반독점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다투는 법적 분쟁입니다. 법무부는 "구글이 기본 검색엔진의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202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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