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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바논 체류 국민 등 97명 군수송기로 서울공항 무사히 도착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를 상대로 한 이스라엘의 지상 작전이 진행 중인 레바논에 체류하던 국민 96명과 레바논인 가족 1명 등 97명이 정부가 투입한 군수송기를 타고 5일 귀국했습니다. 이들이 탑승한 공군의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 KC-330 '시그너스'는 이날 낮 12시 50분께 성남 서울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시그너스는 외교부 신속대응팀과 군 의무요원 등을 태우고 지난 3일 김해공항에서 출발, 현지시간 4일 오전 레바논 베이루트에 도착해 교민들을 태웠고 당일 오후 귀환길에 올랐습니다. 정부는 레바논과 외부를 잇는 민간 항공편
    2024-10-05
  • 이스라엘, 베이루트 외곽에 또 대피령..헤즈볼라와 교전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상대로 군사작전을 이어가는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외곽에 또다시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현지시간 5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이 베이루트 남부 외곽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린 직후 이날 이 지역에서는 일련의 폭발음이 들리고 포연이 보였다고 목격자들이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의 첫 대피령은 부르즈 알 바라즈네 지역 인근 한 건물의 주민들에게 내려졌고, 두번째 대피령은 추에이파트 지역의 한 건물에 있던 사람들에게 발령됐습니다. 세번째 대피령은 부르즈 알 바라즈네와 하레트 흐레이크
    2024-10-05
  • "한국으로 필로폰 밀수하려다 덜미"..태국에서 밀수 한국인 붙잡혀
    태국에서 한국으로 마약을 밀수하려 한 한국인이 태국에서 검거됐습니다. 현지시간 5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마약청ONCB은 지난 3일 태국 방콕 인근 촌부리주 방라뭉 지역의 한 호텔에서 한국인 A씨를 체포했습니다. A씨는 태국에서 한국으로 메스암페타민 필로폰을 밀수한 혐의로 한국에서 수배됐습니다. 지난해 12월 한국 당국은 태국에서 한국으로 배송된 커피와 빈백 의자 안에 필로폰이 든 것을 발견, 이들 물품을 압수하고 이를 한국에서 받기로 한 자를 체포했습니다. 한국 경찰은 수사 결과 A씨가 이들 물품을 보낸 것으
    2024-10-05
  • 러시아 점령지역에서 북한 장교 6명 숨져..우크라 미사일 공격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인근 러시아 점령지역에서 북한 장교 6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 매체인 키이우 포스트는 현지시간 4일 정보 소식통을 인용해 전날 우크라이나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사망한 20여 명 중 북한군 장교 6명이 포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사망자와는 별개로 3명 이상의 북한군 소속 병사가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러시아 소셜미디어에 따르면 북한군 소속 장교와 사병들은 러시아군의 훈련 시범을 참관 중이었다고 합니다. 앞서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은 지난해 공병부대를 포함한 북한군 소속 인력이
    2024-10-05
  • '아버지가 60년간 방치한 그림'.."감정가 88억 피카소 작품?"
    이탈리아의 한 가정집에 걸려 있던 그림이 감정 결과 '현대미술의 거장' 파블로 피카소의 작품으로 판명돼 화제입니다. 5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남성 안드레아 로 로소(60)는 수년 전 고물상으로 일하던 아버지의 집을 정리하다가 한 그림을 발견했습니다. 이탈리아 남부 카프리섬 출신 고물상이었던 로소이 아버지는 1962년 카프리섬의 한 빌라 지하실에 버려져 있던 이 그림을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당시 24살이었던 그는 액자에 그림을 넣어 아내에게 줬는데 아내는 매우 실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림이 팔릴 정도로
    2024-10-05
  • 베이조스 제쳤다..세계 부자 2위는 누구?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를 제치고 사상 처음 세계 부자순위 2위에 올랐습니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저커버그 순자산은 메타의 주가 상승에 힘입어 최근 수개월간 크게 늘어 2,062억 달러(약 273조 1,120억 원)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베이조스보다 11억 달러 많은 것이며, 1위 부자인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보다는 약 500억 달러 뒤처진 수준입니다. 블룸버그통신은 당초 실패한 것으로 평가됐던 메타버스에 대한 베팅이 최근 몇 달간 성과
    2024-10-05
  • 美 9월 고용 25만4,000명 깜짝 증가..'빅스텝' 기대 소멸
    미국의 9월 신규 일자리 증가 폭이 예상 수준을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고용 및 경기 상황이 우려와 달리 약화하지 않고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입니다. 미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하 속도를 낮출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 노동부는 9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25만 4천명 증가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3월 31만명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입니다. 9월 고용 증가 폭은 8월 증가 폭 15만 9천명 대비 크게 상승한 것은 물론,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5만명도 크게 웃
    2024-10-04
  • [핫픽뉴스]20대에 머리카락 80% 잃은 여성..원인은 코로나 8번 감염?
    영국의 한 젊은 여성이 코로나19에 여덟 번 걸려 대머리가 되었다고 주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최근 23세라는 나이에 탈모를 앓아 대머리가 된 리디아 몰리의 사연을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웨일스 뉴포트 출신의 몰리는 지난해 11월 샤워 중에 많은 양의 모발이 얇아지고 빠지는 것을 알아차렸는데요. 그 후 빗질을 하기만 해도 뭉텅이로 머리카락이 빠져 결국 몰리는 올해 1월 병원을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의사는 그에게 면역 체계가 모낭을 공격해 생기는 '원형 탈모증' 진단을 내렸고, 탈모
    2024-10-04
  • 대만 병원 배전실서 화재..9명 사망·300여명 대피
    대만 남부의 한 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9명이 숨졌습니다. 4일(현지시각) 자유시보와 연합보 등 대만 매체 보도에 따르면, 전날 아침 7시 40분쯤 핑둥 동강 안타이병원 전력공급센터 2층 배전실에서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갑자기 발생한 화재에 소방차 46대 등이 긴급 출동했고 같은 날 오후 1시쯤 진화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30∼80대 중증 환자 8명과 초기 진화 작업 후 탈출에 실패한 배전실 직원 등 9명이 사망했습니다. 이밖에도 입원환자 324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이 중 116명은 다른
    2024-10-04
  • 흑인 여성 살해해 돼지 먹이로..백인 농장주에 남아공 '발칵'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백인 농부가 자신이 운영하는 농장에 몰래 들어온 흑인 여성들을 살해해 돼지우리에 버린 사실이 드러나 여론이 들끓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8월 중순 흑인 여성 2명이 버려진 음식을 구하기 위해 백인이 운영하는 농장에 몰래 들어갔다가, 백인 농장주인이 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백인인 농장주와 관리인은 이들의 시신을 돼지우리에 버렸고,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일부는 돼지에게 먹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주민들은 법원 밖에서 시위를 벌였고 정치인들은 분노에 찬 성명
    2024-10-03
  • 일본 언론 "尹대통령·日이시바,라오스서 첫 정상회담"
    이시바 시게루 신임 일본 총리가 다음주 라오스에서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윤석열 대통령과 한일 정상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이시바 총리가 오는 9일 중의원(하원)을 조기 해산하고 라오스를 방문해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지난 1일 취임한 이시바 총리와 직접 대면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윤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는 전날 오후 첫 전화 통화를 통해 한일 양국과 한미일 삼국이 단합할 필요가 있다는 인식을 공유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일 양국이 가치와 이익을 공
    2024-10-03
  • 일본 긴급 여론조사 '이시바 총리 내각 지지율 50.7%'
    일본 교도통신이 지난 1일 출범한 이시바 시게루 총리 내각에 대한 긴급 전화 여론조사 결과 지지율이 50.7%로 조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28.9%였으며 나머지 20.4%는 '모른다'고 답하거나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내각 지지율은 교도통신이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 때인 지난 8월 조사의 26.1%보다 크게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전 총리인 기시다 내각 출범 초인 2021년 10월 55.7%와 스가 요시히데 내각 출범 초인 2020년 9월 66.4%와 비교하면 낮은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교
    2024-10-02
  • 日 미야자키 공항 '대형 폭발음'..활주로 일부 함몰
    일본 미야자키 공항에서 큰 폭발음과 함께 항공기를 유도하는 활주로가 함몰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2일 오전 8시쯤 미야자키 공항 유도로에서 큰 폭발음과 함께 연기가 솟아올랐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폭발 약 2분 전에도 일부 민항기가 부근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자위대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불발탄 폭발로 파악됐습니다. 폭발 장소에는 가로 약 7m, 세로 약 4m에 깊이 약 1m의 타원형 구멍이 생겼습니다. NHK는 이 공항에서는 과거 제2
    2024-10-02
  • 이스라엘, 유엔 사무총장에 '외교적 기피 인물' 선언
    이스라엘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외교상 기피 인물로 지정했습니다. 이란의 탄도 미사일 공격에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는 이유에서입니다. 2일 AFP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카츠 외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사악한 공격을 단호하게 비난하지 못하는 이는 이스라엘 영토에 발을 디딜 자격이 없다"며 유엔 사무총장에 대한 의견을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이 외교적 기피 인물이라는 용어 '페르소나 논 그라타'를 인용해 국제사회를 대표하는 유엔의 수장을 비판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카츠 장관은 구
    2024-10-02
  • "헤즈볼라 비축 무기 절반 파괴..이란에 지원 요청"
    지난달부터 계속된 이스라엘의 공습에 레바논의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30년간 비축한 미사일 등 각종 무기의 절반이 파괴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시각) 미국과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헤즈볼라가 무기 재고를 채우기 위해 이란과 시리아에 지원을 요청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달 말부터 '북쪽의 화살'이라는 이름이 붙은 공습 작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 23일에는 1,300개에 달하는 헤즈볼라의 군사자산을 공습했습니다. 이 같은 공습 때문에 헤즈볼라가 보유
    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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