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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이민자 거짓선동' 발언 출처는 31살 '극우 음모론자'
    "이민자들이 주민들이 기르는 개, 고양이를 먹는다"는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이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언급한 미국 오하이오주 소도시 스프링필드에서는 폭탄 테러 위협이 이어졌으며 백악관은 12일(현지시간) 주민들의 삶을 위험에 빠트리는 "혐오 발언"이라고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영국 언론들은 이 괴담의 출처로 '극우 음모론자' 31살 로라 루머를 주목했습니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자칭 '백인 우월주의자'인 루머가 '아이티인들이 반려견과 고양이를 먹는다'는 트럼프 주장의 출
    2024-09-13
  • 싱가포르서 아이오닉5 탄 프란치스코 교황 '눈길'
    아시아·오세아니아를 순방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싱가포르에서 현대차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를 탄 장면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3일 주요 외신과 싱가포르 매체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4개국 순방 마지막 목적지인 싱가포르에 2박 3일간 머물며 아이오닉5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싱가포르 내 이동 수단이자 의전 차량으로 현대차 첫 순수 전기차인 아이오닉5를 선택한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흰색의 아이오닉5를 탄 채 창문을 열고 싱가포르 시민을 향해 손을 흔드는 장면도 목격됐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싱
    2024-09-13
  • 뉴욕증시, 나스닥 1%↑ 마감..9월 기준금리 인하 관심
    12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5.06포인트(0.58%) 오른 41,096.77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1.63포인트(0.75%) 오른 5,595.76였습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74.15포인트(1.00%) 뛴 17,569.68에 장을 마쳤습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0.1% 상승을 웃돌았고 전월치보다
    2024-09-13
  • 민간 우주 시대 열렸다…730㎞ 상공 유영 성공
    민간인의 사상 최초 우주 유영 도전이 성공했습니다.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는 미국 동부시간으로 12일 '폴라리스 던'(Polaris Dawn) 임무를 이끄는 억만장자 재러드 아이작먼과 스페이스X 소속 엔지니어 세라 길리스가 우주유영 시도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페이스X는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폴라리스던 우주 유영 임무가 1시간 46분만에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전했습니다. 미 항공우주국(NASA) 등 정부 기관에 소속된 전문 우주비행사가 아닌 민간인의 우주유영을 시도하고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
    2024-09-12
  • [핫픽뉴스]직장생활 1년만에 20kg 늘어..이유는 과로?
    중국에서 한 여성이 직장 스트레스로 1년 만에 체중이 20㎏이 증가했다는 사연이 전해지며 중국 사회의 '과로비만' 문제가 주목 받고 있습니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최근 중국 남부 광둥성 출신 오우양 웬징(24)이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로 1년만에 체중이 60kg에서 80kg으로 늘었다는 사연을 전했습니다. SCMP에 따르면 중국에서 ‘과로비만’은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 긴 근무시간, 불규칙한 생활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 여성은 다니던 직장이나 직업을 구체적으로 밝히
    2024-09-12
  • 벨라루스 軍 간부 "포켓몬 고 게임은 정보 수집 도구"
    수년 전 세계적 열풍을 일으킨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가 서방 정보기관의 정보수집 도구였다고 벨라루스 국방부 관계자가 주장했습니다. 11일(현지시각) 폴리티코에 따르면 벨라루스 국방부 이념 업무 책임자인 알렉산더 이바노프는 이번 주 초 벨라루스 토크쇼 '에센셜'에서 첩보원들의 표적이 될 가능성이 가장 큰 대상에 대한 토론 도중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바노프는 8년 전 포켓몬 고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을 당시 이 게임이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 인근 제50 공군기지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데 사용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당시
    2024-09-12
  • 앙코르 항의하며 무대 난입한 게오르기우, "사전 협의 어겼다" 반박
    내한 공연 중 상대 배우의 앙코르에 항의하며 무대에 난입하고 음악을 중단시켜 논란을 일으킨 오페라 스타 안젤라 게오르기우가 즉흥 앙코르를 하지 않기로 한 사전 협의가 지켜지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주최 측인 세종문화회관이 그에게 '공연 파행'에 따른 사과를 요구한 데 대해 반박한 것입니다. 현지시각 11일 게오르기우의 소속사 인터뮤지카는 성명을 내고 "지휘자 및 '토스카' 제작진과 공연 중 누구도 앙코르를 하지 않기로 사전에 협의하고 확정했다"며 "게오르기우는 극에서 벗어난 앙코르가 오페라의 서사 흐름을 방해한다고 굳게 믿는
    2024-09-12
  • [핑거이슈]뜻밖의 '플러팅 성지'.."대형마트서 파인애플을 집으세요"
    스페인에서 뜻밖의 장소가 싱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헌팅 성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최근 스페인 청춘들이 데이트 앱을 버리고 면대면 데이트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 장소는 다름 아닌 바로 '대형마트'. 이러한 유행은 스페인 방송인 비비 린(Vivy Lin)이 "스페인 슈퍼마켓 메르카도나에 '플러팅 타임'이 있다"는 소식을 소셜미디어 게시한 이후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시작됐다고 합니다. 대형마트 헌팅이 인기를 끌자 스페인에선 '틴더도나'라는 신조어까지 생겼습니다. 세계 최대의 데이트 앱 '틴더'와 슈퍼마켓 브랜드 '메르카
    2024-09-11
  • 美 대선 TV 토론 막 올려..해리스-트럼프, 첫 대면서 악수해
    11월 미국 대선에서 맞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민주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공화당)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수 있는 TV토론을 악수로 시작했습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국립헌법센터에서 ABC방송 주관으로 열린 대선후보 TV 토론에서 사회자는 먼저 두 후보를 차례로 소개했습니다. 소개 이후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 쪽으로 다가가 "카멀라 해리스"라고 자신의 이름을 말하며 악수를 청했고, 트럼프 전 대통령도 손을 내밀며 호응했습니다. 앞서 지난 6월 당시 민주당 후보였던 조 바이든
    2024-09-11
  • "너희들도 전쟁 느껴봐야" 우크라, 모스크바에 대규모 드론 공격
    우크라이나가 10일(현지시간)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일대 등에 대규모 드론 공격을 가한 것은 러시아 국민의 일상을 흔들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로 전선을 옮겨 러시아인들이 직접 전쟁을 경험하게 하는 방식으로 종전을 압박하려는 포석을 두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밤사이 모스크바 인근을 비롯한 러시아 본토 곳곳을 드론으로 공습했습니다. 특히 모스크바 교외 지역 라멘스코예의 아파트가 드론 공격을 받으면서 1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했습니다.
    2024-09-11
  • 우크라 장거리 무기로 러시아 공격? 바이든 "협의 중"
    미국이 우크라이나가 미국산 장거리 무기로 러시아 내부를 공격하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밝혔습니다. 백악관 풀 취재단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10일 백악관 정원에서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무기 사용에 대한 제약을 유지할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우리는 지금 당장 그것을 다루고 있다"(working that out)고 답했습니다. 그동안 미국은 확전을 우려해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본토 깊이 공격할 수 있는 무기를 제공하지 않았으며, 지원받은 무기를 그런 용도로 쓰면 안 된다는 제약을
    2024-09-11
  • JP모건 다이먼 회장 "인플레이션 위기 극복? 침체 속 물가상승 가능성 여전"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회장은 최근 인플레이션 지표 둔화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고물가 속 경기침체를 경험할 수 있다는 기존 우려를 재확인했습니다. 다이먼 회장은 현지시간 10일 뉴욕에서 열린 브루클린 기관투자자협의회 행사에 참석해 "높은 인플레이션 속에 침체가 진행되는 스태그플레이션이야말로 가장 나쁜 결과라고 말할 수 있다"며 "나는 스태그플레이션 도래 가능성을 아직 테이블에서 내려놓지 않았다"라고 말했습니다. 다이먼 회장의 이 같은 발언은 물가상승률이 2%대로 둔화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
    2024-09-11
  • 해리스-트럼프 첫 TV 토론..막판 판세 좌우 분수령 전망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동부 시간으로 10일 오후 9시(한국 시간 11일 오전 10시) 첫 TV 토론을 합니다. 56일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이 초박빙 대결 구도로 진행되는 가운데 진행되는 이번 토론은 막판 판세를 좌우할 수 있는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이번 토론의 실수를 만회할 추가 토론이 없을 가능성도 적지 않기 때문에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간 치열한 진검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
    2024-09-10
  • [핫픽뉴스] 태풍 속 오토바이 보호하는 트럭 행렬에..네티즌 '훈훈'
    베트남을 강타한 태풍 야기의 강풍 속에서 오토바이 운전자를 보호하기 위해 자동차들이 오토바이 곁에 딱 붙어 운행하는 모습이 포착돼 훈훈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오토바이 운전자 A씨는 당시 강풍 속에서 낫탄 다리를 지날 때 바람을 막아준 자동차 운전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은 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렸습니다. 하노이 타이호 지역으로 출·퇴근하는 A씨는 이날 아침에도 평소처럼 출근했으나, 정오가 가까워지자 태풍의 영향으로 기상이 악화되면서 회사 측은 모든 직원을 일찍 집으로 돌려보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A씨가 낫탄 다
    2024-09-10
  • 'SNS 연령제한법' 호주 정부, 전세계 첫 입법 추진
    호주 정부가 청소년의 정신과 신체 건강을 위해 SNS를 사용할 수 있는 최소 연령을 설정하기로 했습니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10일(현지시간) 호주 ABC 방송에 출연해 "SNS는 사회적 해악을 끼친다"며 "연내 SNS 연령 제한법 도입을 위해 조만간 시범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앨버니지 총리는 "SNS를 사용할 수 있는 최소 연령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14∼16살이 될 것"이라며 "아이들이 전자기기를 내려놓고 운동장으로 나가는 모습을 보고 싶다. 아이들이 현실에서 사람들과 진짜 경험 하기를 원한다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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