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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비디아 새 AI칩 결함으로 생산 지연"..악재 잇따라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두 주자 엔비디아의 차세대 칩 출시가 결함 때문에 당초 예정보다 최소 3개월 늦어진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3일(현지시각) 정보기술(IT)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소식통을 인용해 엔비디아가 고객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 다른 1곳의 클라우드 업체에 AI 칩 신제품 블랙웰 B200 생산 지연 사실을 통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생산 지연은 결함 때문이라고 소식통은 설명했습니다. 엔비디아는 현재 반도체 생산업체인 TSMC와 새로운 테스트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1분기까지는 이 칩을 대규모로 출하하지 않을
    2024-08-04
  • "총리, 야스쿠니신사 참배해야" 높아진 日 여론
    일본 총리가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 된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일본인이 전체의 3분의 2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고 도쿄신문이 4일 보도했습니다. 일본여론조사회가 지난 6∼7월 전국 18세 이상 남녀 3천 명(유효응답은 1천774명)을 상대로 우편 설문한 결과 야스쿠니신사에 대한 일본 총리 참배에 65%는 '해야 한다'라고 답했습니다. 이와 비교해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자는 32%에 그쳤습니다. 2015년 조사 때와 비교하면 '참배해야 한다'는 응답률이 10% 포인트 높아졌다고 도쿄
    2024-08-04
  •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임박..이르면 5일 예상"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이 임박했다는 관측 속에 중동 내 미군을 총괄 지휘하는 사령관이 중동으로 떠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악시오스는 3일(현지시간) 미국 중부사령부를 지휘하는 마이클 에릭 쿠릴라 대장이 중동에 도착했다고 미국 당국자 2명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쿠릴라 사령관의 이 지역 방문은 최근 이스라엘과 이란, 헤즈볼라 간 긴장이 고조되기 전에 계획된 일정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이란 영토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수장을 살해한 뒤 역내 긴장이 현격히 높아진 상황에서 이뤄진 방문으로 의미가 달라졌습니다
    2024-08-04
  • "베를린 시장, '평화의 소녀상' 설립단체 예산 삭감 압력"
    독일 베를린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 존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카이 베그너 베를린 시장이 소녀상을 설립한 재독 시민단체 지원예산을 삭감하도록 압력을 넣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3일(현지시각) rbb방송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베그너 시장이 문화교육 프로젝트 지원 여부를 심사하는 자문위원에게 전화를 걸어 일본 정부와 분쟁 가능성이 있다며 코리아협의회 인권교육 지원예산 삭감을 요구했다고 전했습니다. 코리아협의회가 신청한 지원예산 8만 7천 유로(약 1억 3천만 원)는 예술·교육계 심사위원단의 1차 심사를 통과했
    2024-08-04
  • 하니예 암살 둘러싸고 바이든-네타냐후 또 '파열음'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에 대한 암살을 두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또 파열음을 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미 당국자를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가 하니예 암살 이튿날인 1일 통화하며 열띤 논쟁을 벌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통화에서 네타냐후 총리는 하니예 암살이 휴전 합의에 도움이 된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니예 사망으로 며칠 동안 휴전 협상이 중단되겠지만 궁극적으로는 하마스에 더 많
    2024-08-04
  • 뉴욕증시, 고용 충격에 나스닥 2.43%↓ 마감
    뉴욕증시가 이틀째 급락했습니다. 미국 실업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오자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투매를 촉발했습니다. 2일 (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10.71포인트(1.51%) 떨어진 39,737.26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0.12포인트(1.84%) 밀린 5,346.56입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417.98포인트(2.43%) 급락한 16,776.16에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증시는 이틀 연속 미국 제조업
    2024-08-03
  • 해리스, 美대선후보 공식 선출..트럼프와 맞대결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3일 공식 선출됐습니다. 미국 최초의 '흑인 여성' 대통령 후보입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민주당이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해 전날부터 실시한 호명 투표 2일 차인 이날 대선 후보가 되기 위해 필요한 대의원표의 과반을 확보했다고 민주당 전국위원회가 밝혔습니다. 이로써 11월 5일 미 대선은 인도계 흑인 여성 해리스와 백인 남성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간 대결 구도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해리스는 조만간 러닝메이트인 부통령 후보를 발표하고 경합주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2024-08-03
  • 美 경기 빠르게 식나..고용 냉각에 뉴욕증시도 '휘청'
    물가 상승을 압박해 온 미국의 '뜨거운 노동시장'이 빠른 속도로 식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경기가 예상보다 빠르게 냉각되고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면서 뉴욕증시도 하락 출발했습니다. 2일(현지시각) 미 노동부는 7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1만 4천 명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12개월 간의 평균 증가폭(21만 5천 명)을 크게 밑도는 수치입니다. 업종별로는 의료 부문이 5만 5천 명 늘면서 직전 12개월 평균치(6만 3천 명)에 조금 못 미쳤습니다. 건설은 2만 5천 명, 운수·창고는
    2024-08-02
  • [핫픽뉴스]'XY염색체' 복서 강펀치 맞고..46초만에 눈물의 기권
    2024 파리올림픽 복싱 여자 경기에서 'XY 염색체' 선수와 맞붙은 'XX 염색체' 선수가 경기 시작 46초 만에 기권했습니다.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노스 아레나에서 열린 복싱 여자 66㎏ 16강전에서 안젤라 카리니(25·이탈리아)는 이마네 켈리프(26·알제리)에게 기권패 했습니다. 알제리의 켈리프는 성전환을 한 복싱 선수로 지난해 국제복싱협회(IBA)로부터 ‘XY 염색체’를 가졌다며 세계선수권대회 실격 처분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후 IBA가 판정 비리 등으로 국제올림픽
    2024-08-02
  • "인도계? 흑인?" 트럼프, 해리스 '인종 정체성' 공격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1월 대선에서 맞붙게 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인종을 겨냥한 인신공격의 수위를 연일 높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전미흑인언론인협회(NABJ) 행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몇 년 전 갑자기 흑인이 됐다고 주장한 데 이어 다음 날인 1일에는 트루스소셜에 인도 전통의상을 입은 해리스 부통령 사진을 올리고선 "인도 혈통에 대한 당신의 우정과 사랑에 대해 매우 감사하다"고 조롱했습니다. 첫 여성 대통령이자 인도계 흑인 대통령에 도전하는 해리스 부통령의 '인종 정체성' 문제
    2024-08-02
  • '찬디푸라 바이러스' 감염..인도서 어린이 59명 사망
    인도에서 뇌염을 일으키는 '찬디푸라 바이러스' 감염으로 최근 두 달간 어린이 약 60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매체와 EFE통신이 2일(현지시간)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 보건부는 전날 성명을 통해 지난 6월 이후 두 달 동안 뇌염 증상으로 보고된 15살 미만 어린이 환자 148명 중 59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환자 중 140명이 서부 구자라트주 출신이며, 중부 마디아프라데시(4명)와 북부 라자스탄(3명), 서부 마하라슈트라(1명)주에서도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건부는 집계했습니다. 사망자 중 51명은 찬디푸라 바
    2024-08-02
  • 서방-러, WSJ 기자·반정부 운동가 등 수감자 24명 맞교환
    미국을 비롯한 서방과, 러시아가 1일(현지시각) 각각 수감 중이던 24명을 동시에 석방하는 방식으로 수감자를 맞교환했습니다. 냉전 이후 최대 규모의 수감자 맞교환입니다. 러시아는 이날 간첩 혐의를 받고 러시아에 수감 중인 월스트리트저널(WS)의 에반 게르시코비치 기자 등 3명의 미국인을 포함해 16명을 석방했으며, 서방에서는 8명의 러시아 국적 수감자를 본국으로 돌려보냈습니다. 백악관은 브리핑을 통해 에반 게르시코비치를 포함해 미국 해병대 출신 폴 휠런, 자유유럽방송(RFE) 기자 알수 쿠르마셰바 등 3명의 미국인과 1명의 영
    2024-08-02
  • 수해 구호 중 실종됐던 中 부시장..시신으로 발견
    지난주 수해 구호활동에 나섰다가 연락이 두절됐던 샤쿤(夏琨) 중국 지린성 린장시 부시장 겸 공안국 국장이 일주일 만에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중국중앙TV(CCTV) 등 현지 매체들이 1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린장시 정부 홍수·가뭄 방지 지휘부는 전날 샤 부시장을 찾았으나 '활력징후'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직무상 사망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샤 부시장은 지난달 24일 운전기사가 모는 차를 타고 수해 지역으로 이동하다 차가 도로 붕괴와 함께 물에 빠진 뒤 실종됐습니다. 당국은 함께 실종된 운전기
    2024-08-01
  • '일일 147mm 폭우' 인도 뉴델리서 2명 사망
    인도 수도 뉴델리에 내린 폭우로 2명이 사망하고 시내 곳곳이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1일(현지시간) 일간 힌두스탄타임스 등 인도 매체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뉴델리에서는 동부 지역 일일 강수량이 147㎜를 기록하는 등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갑자기 물이 불어나면서 저지대와 도로 등 여러 곳이 침수되며 교통이 마비됐고, 학교 담장과 주택 등도 붕괴됐습니다. 뉴델리 중심가에 있는 프레스클럽에도 무릎 깊이까지 물이 들어찼습니다. 힌두스탄타임스는 남부 치하타르푸르 지역 도로가 강으로 변했고 일부 터널에서도
    2024-08-01
  • 美서 40대 한인 여성, 딸과 숨진 채 발견..대학교수 남편 체포
    미국에서 40대 한국인 여성과 어린 딸이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 현지 경찰이 남편을 1급 살인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1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지역 방송인 KDVR은 덴버 경찰이 1급 살인 혐의로 44살 니콜라스 마이클부스트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마이클부스트는 지난달 29일 아침 6시 52분쯤 아내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고, 어린 딸은 숨을 쉬지 않는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44살 여성 김 모 씨가 얼굴과 머리 등에 둔기를 맞고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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