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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 사퇴' 해리스 부통령, 美 민주당 새 대선후보 가능성 부각
    대선후보직 사퇴 의사를 전격 표명한 조 바이든 대통령의 공개 지지로 카멀라 해리스(59) 부통령이 바통을 이어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될 경우 해리스 부통령은 미국의 최초 흑인·아시아계 부통령이자 여성 부통령 타이틀에 이어 미국의 첫 여성 대통령이자 첫 아시아계 대통령이라는 새로운 기록에 도전하게 됩니다. 만약 대권을 거머쥘 경우 첫 흑인 여성 대통령이자 흑인으로서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가 됩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그동안 백인과 남성이 주류였던 미국 사회에서 유리천장을 깨고
    2024-07-22
  • 바이든 美 대통령, 차기 대선 후보 사퇴..민주당 새 후보 절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81)이 11월 대선을 106일 앞두고 민주당 대선 후보직을 전격 사퇴했습니다. 대선 후보 공식 지명 절차만을 남겨둔 현직 대통령이 재선 도전을 공식 포기하는 미국 역사상 초유의 상황이 발생하면서 미국 대선판이 요동치게 됐습니다. 지난달 말 첫 TV토론 이후 고령 문제로 사퇴 압박을 받던 바이든 대통령의 전격적인 결단으로 민주당이 새 후보를 선출하는 절차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간 이른바 '전현직 리턴 매치'가 불발되고 대선 대결 구도가 급변하게 된 것입니다. 바이든 대
    2024-07-22
  • 'IT 대란' 복구 작업 여전히 진행중.."길게는 몇 주 더"
    전 세계 전산망에 대혼란을 일으켰던 이른바 'IT 대란' 피해 복구가 한창인 가운데 완전 복구까지 많게는 몇 주의 기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지난 19일(유럽시간 기준) 사이버 보안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 운영체제(OS)와 충돌해 기기·서버 850만대가 한꺼번에 오류가 뜨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영국 언론 파이낸셜타임스(FT)는 복구에 예상보다 오랜 기간이 걸릴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보도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블루스크
    2024-07-21
  • 키스하려는 트럼프, 고개 돌린 멜라니아..불화설 제기
    도날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20개월 만에 대중 앞에 섰습니다. 멜라니아 여사는 현지시각 18일 위스콘신주 밀워키 피서브 포럼에서 열린 공화당 마지막 전당대회에 참석했습니다.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 후보 수락 연설을 했습니다. 이번 대선 기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멜라니아 여사는 붉은색 투피스 정장 차림으로 무대에 올랐습니다. 당시 트럼프 후보가 무대 위에서 멜라니아에게 입맞춤을 하려 했지만 멜라니아가 살짝 고개를 틀어 피한 것 같은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이후 SNS에는 멜라니아가
    2024-07-21
  • "유공자 공무원 할당 반대" 방글라 시위 사망자 '100명' 넘어
    방글라데시 정부가 추진 중인 '독립 유공자 자녀 공무원 할당제'에 반대 시위로 100명 넘게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시위를 막기 위해 군대를 배치하고 통행 금지령을 발령했습니다. 현지시각 20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셰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 총리는 전날 밤 전국에 통행금지령을 내리고 경찰력을 지원하기 위해 군대를 배치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앞서 방글라데시 정부가 시위를 막기 위해 인터넷을 차단하고 전날 수도 다카에서 모든 대중 집회를 금지했지만, 시위가 계속되자 더 강력한 조치를 내린 것입니다. 방글
    2024-07-20
  • 중국서 폭우로 고속도로 교량 붕괴..11명 사망·30여 명 실종
    중국 산시성에서 지난 19일 폭우로 인한 고속도로 교량 붕괴로 인해 11명이 사망하고 30여 명이 실종됐다고 중국 관영매체들이 20일 보도했습니다.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오후 8시 40분(현지시간)께 북중부 지역인 산시성의 상뤄(商洛)시의 한 고속도로에서 발생했습니다. 계속된 폭우로 인해 발생한 홍수로 교량 일부 구간이 내려앉으면서 차량 20여 대와 30여 명이 강물에 떠내려갔습니다. 관영 중국중앙은 사망자 11명은 발견된 5대의 차량 내부에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소방당국은 지역주민들의 지원
    2024-07-20
  • SNS에 트럼프 살해 위협한 남성 경찰에 체포
    소셜미디어(SNS)에서 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 상원의원을 겨냥해 살해 협박을 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플로리다주 주피터 지역 경찰은 보도자료에서 글로 살해 협박을 한 혐의로 마이클 W. 와이즈먼이라는 남성을 현지시간 19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이번주 페이스북에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밴스 의원을 위협하는 글을 여러 차례 남기고, 이들의 가족에 대해서도 '신체 상해'와 관련한 협박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온라인에서 협박
    2024-07-20
  • 전 세계 뒤덮은 'IT 대란'.. 3차 대전·다보스포럼 음모론 무성
    전 세계를 강타한 'IT 대란'으로 온라인상에서 갖가지 음모론이 터져 나오고 있다고 AFP통신이 현지시간 19일 보도했습니다. 이날 미국의 IT 보안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보안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과정에 마이크로소프트(MS) 운영체제 윈도와 충돌을 일으켜 MS 클라우드 서비스에 차질이 빚어졌고 전 세계의 항공, 통신, 금융 서비스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마비됐습니다. 컴퓨터 화면이 갑자기 파랗게 변하는 '죽음의 블루스크린'(BSOD·Blue Screen Of Death) 현상이 나타나고 주요 시스템이 멈춰 서자
    2024-07-20
  • '최악 IT 대란'..전세계 항공편 5천여 편 무더기 결항
    미국 사이버보안업체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오류로 IT 시스템이 먹통이 되면서 전 세계 5천여 항공편이 무더기 결항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19일(현지시각) 전 세계에서 운항 예정 항공편 11만 편 중 5,000편이 취소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미국 델타항공의 결항률이 20%로 이번 사이버 대란에서 가장 큰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델타항공의 허브공항인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이 결항률 36%로 공항들 중 가장 큰 혼란을 겪었습니다.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도 항공기 중량 계산과 고객 체크인, 콜센터 전
    2024-07-20
  • 완주 의지 비친 바이든 "투표로 트럼프 이길 수 있다"
    재선 도전 포기 압박을 받고 있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선거운동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후보직 수락 연설을 한 다음 날인 19일(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미래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의 어두운 비전은 미국인의 정체성이 아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우리는 투표소에서 그를 이길 수 있고 이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다음 주 도널드 트럼프의 '프로젝트 2025 어젠다'(보수 싱크탱크들의 트럼프 집권 2기 대비 정책 제언집)의 위협을 계속 들춰내기 위해 선
    2024-07-20
  • 러시아 법원, 미국 기자에 간첩혐의로 16년형 선고
    러시아 법원이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 소속 에반 게르시코비치 기자에 간첩 협의로 징역 16년형을 선고했습니다. 타스, AFP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중부 예카테린부르크의 스베르들롭스크 지방법원은 이날 비공개 재판에서 게르시코비치의 간첩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면서 이같이 판결했습니다. 게르시코비치는 이날 최후변론에서 간첩 혐의를 부인하고 무죄를 주장했지만 러시아 검찰은 게르시코비치에게 징역 18년형을 구형했습니다. 앞서 AFP 통신 등 외신들은 러시아 법원이 피고인의 99% 이상을 유죄 판결한다는 점으로 미뤄 그가
    2024-07-19
  • '베트남 권력 서열 1위'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 별세
    베트남 권력 서열 1위인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이 별세했습니다. 베트남 관영 매체는 의료진을 인용해 올해 80세인 쫑 서기장이 이날 오후 별세했으며, 사인은 노환과 심각한 질환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질환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쫑 서기장은 최근 몇 달 동안 최고위급 회의에 몇 차례 불참하는 등 건강 문제를 겪어 왔습니다. 공산당은 쫑 서기장이 건강 문제로 치료에 집중하기로 함에 따라 또 럼 국가주석이 업무를 임시로 대신하게 된다고 전날 발표했습니다. 다만 쫑 서기장의 건강 문제가 구체적으로
    2024-07-19
  • MS발 장애..국내 등 세계 각국 항공·방송·금융 오류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일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의 발권·예약 시스템이 먹통이 됐습니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에어프레미아의 항공권 발권·예약 시스템에서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이들 LCC가 사용하는 독일 아마데우스 자회사 나비테어 시스템이 MS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어, 이같은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온·오프라인 항공권 예약에 오류가 발생함에 따라, 공항에서 직원들이 수기로 발권해
    2024-07-19
  • 하루 10시간씩 10kg 먹던 20대 먹방 스타, '먹방' 라이브 중 숨져
    '먹방'으로 유명한 중국의 한 20대 여성이 먹방 라이브를 하던 중 숨졌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8일 차이나프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먹방으로 유명한 인터넷방송인 24살 여성 판 샤오팅이 지난 14일 먹방 라이브를 하던 중 갑자기 숨졌습니다. 사인은 과식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부검 보고서에 따르면, 샤오팅의 복부는 심하게 변형된 상태였고 위장에는 소화되지 않은 음식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먹방'으로 점차 인기를 얻게 된 샤오팅은 한 번에 10kg이 넘는 양의 음식을 먹기도 하고, 여러 종류의 음식을 한꺼번에 먹기도 한 것으로
    2024-07-19
  • 러시아인 65만 명, 우크라전 이후 고국 떠나..푸틴 "사회 정화 현상"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이후 적어도 65만 명의 러시아인이 고국을 떠나 해외로 탈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17일(현지시각) 러시아 독립 웹사이트 '더 벨'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인들이 해외 도피를 택한 이유는 전쟁 이후 새로 도입된 검열법에 따른 체포의 두려움과 정권과 연계되고 싶지 않은 마음, 전시 동원령에 따른 징집을 피하기 위함 등으로 다양했습니다. 해외 도피처로 가장 인기 있는 지역은 아르메니아, 조지아(러시아명 그루지야), 카자흐스탄, 이스라엘 등으
    2024-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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