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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바마 전 대통령 "바이든 대선 승리의 길, 줄어들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미국 민주당 후보 사퇴 요구가 사실상 정점에 이르러 그의 최종 선택에 당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감염으로 유세를 중단하고 델라웨어에서 격리에 들어간 바이든 대통령은 거취문제에 대한 당 주요 인사들의 여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에 일부 당내 인사들은 사퇴 결론은 정해졌고 시간문제일 뿐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바이든의 한 측근은 바이든 대통령이 아직 사퇴 결심을 한 것은 아니라고 못을 박았지만, 또 다른 측근은 바이든 대통령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자신의 승계자로 추인하는 성명
    2024-07-19
  • 이스라엘 의회, '팔레스타인 독립국가 수립 반대' 의결
    이스라엘 의회가 팔레스타인 독립 국가 수립에 반대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18일 이스라엘 의회가 우파 야당 새희망당이 발의한 '팔레스타인 독립 국가 수립' 내용의 결의안을 재적 120명 중 68명의 찬성으로 의결했습니다. 당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투표에 참가하지 않았지만 집권 리쿠르당이 구성한 연립정부에 참여하는 의원들과 전시내각을 탈퇴한 베니 간츠 대표가 이끄는 중도 성향 야당 국가통합당 의원들이 대거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의회는 결의안에서 "요르단강 서안에 팔레
    2024-07-18
  • "잘 먹고 있는데?"..日지자체, 고급포도 명칭 등록취소 신청
    일본 이시카와현이 고급 포도 품종 '루비로망'의 명칭 등록 취소를 한국 국립종자원에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에서 루비로망 품종 명칭은 국내 한 종묘 회사가 국립종자원에 출원해 2021년 등록된 상태입니다. 앞서 이시카와현은 한국에서 루비로망 유통을 제한하기 위해 2022년 10월 한국 특허청에 'Ruby Roman'(루비로망)의 상표등록을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특허청은 상표법에서는 등록된 품종 명칭과 같거나 유사한 상표를 등록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어 등록을 거절한다고 올해 1월 이시카와현에 통보했습니다. 이에
    2024-07-18
  • '사퇴 압박' 바이든 대통령, 이번엔 코로나19 확진 '악재'
    고령 논란으로 민주당 안팎에서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 바이튼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17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라틴계 미국인 행사에서 발언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진으로 불참하게 됐다고 주최 측이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총격 사건 사흘 만인 16일 경합주 네바다에서 유세를 재개했습니다. 앞서 2020년 대선 승리의 주요 기반이었던 라틴계 미국인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이날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코
    2024-07-18
  • 바이든 사퇴 요구 심화..민주당 지지층 65% "사퇴해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대한 후보 사퇴 요구가 갈수록 심화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7일(현지시각) AP 통신과 시카고대 여론연구센터(NORC)가 지난 11~15일 미국 성인 1,25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당 후보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응답자가 70%를 기록했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65%가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에 힘을 실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후보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응답은 전체의 57%였습니다. 그러나 공화당 지지층의 73%는 그가 대선을 완주해야
    2024-07-18
  • 엔비디아 6.62%↓..기술주 중심 美 나스닥 지수 '급락'
    17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일제히 하락하며 나스닥 지수가 3%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4만 1천 선을 돌파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243.60p(0.59%) 오른 41,198.08에 거래를 마치며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 최대 건강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4.45%)가 전날 실적발표 후 6.5% 급등한 데 이어 월가의 주가전망 상향 영향으로 이날도 크게 오르면서 30개 우량주로 구성된 다우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반면, 스탠더드앤드
    2024-07-18
  • 기르던 고양이에 물린 세살배기, 광견병으로 숨져
    집에서 기르던 고양이에게 물린 세살배기가 광견병으로 사망했습니다. 17일(현지시각)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베트남 중부 잘라이성에서 반려묘에게 물린 3살 유아가 지난 15일 숨졌습니다. 가족들에 따르면, 한 달여 전 고양이에게 손가락을 물렸을 당시 아이의 상처는 얕았지만 피가 났습니다. 그러나 광견병 백신을 맞거나 광견병 관련 치료는 받지 않았습니다. 아이는 지난 수일 동안 구토 등의 증세를 보이다 증세가 악화해 결국 사망했습니다. 고양이는 아이를 문 뒤 사라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베트남 잘라이성에서는 올
    2024-07-17
  • "해고에 앙심"..호텔 투숙객 3명 살해한 前 호텔 직원
    해고된 데 앙심을 품고 자신이 일하던 필리핀의 한 호텔 투숙객들을 살해한 전직 호텔 직원이 현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7일(현지시각) AP·AFP 통신에 따르면, 필리핀 북부 루손섬의 유명 휴양지 타가이타이시 경찰은 강도살인 혐의로 전직 호텔 직원 A씨를 체포했습니다. A씨는 지난 10일 호주인 남성과 그의 배우자인 필리핀계 호주인 여성, 그리고 여성의 며느리인 필리핀인 여성 등 3명이 투숙하던 타가이타이시 한 호텔 방에 침입해 이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흉기로 호주인 남성을 공격하고 여성 2명
    2024-07-17
  • [핫픽뉴스] '조기 은퇴' 꿈꾸며 8억 원 모은 日 40대 "무의미한 삶이었다" 토로
    '조기 은퇴'를 위해 20년 넘게 식비를 아껴가며 약 9,300만 엔(약 8억 1,200만 원)을 모아 화제가 됐던 일본의 40대 남성이 최근 근검절약했던 삶을 후회한다고 밝혔습니다. SNS에서 '절대퇴사맨'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는 40대 남성 A씨는 지난달 28일 X에 "이대로 엔저가 계속 진행되면 파이어족은 이제 무리가 아닐까 한다"며 "21년간 무엇을 위해 열심히 (저축을) 해왔는지, 정말 무의미한 삶이었다. 비참하다"고 적었습니다. '슈퍼 엔저' 현상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이 글은 많은 일본인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해
    2024-07-17
  • 방콕 호텔서 6명 입에 거품 물고 사망..투숙객 추적
    태국 방콕의 한 유명 호텔에서 외국인 6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7일(현지시각) AP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저녁 7시 반쯤 방콕 도심의 한 유명 호텔 6층 객실에서 남성 3명과 여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들 중 2명은 베트남계 미국인, 나머지 4명은 베트남 국적으로 확인됐습니다. 사망자들은 당초 각기 다른 방에서 머문 손님들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호텔 직원이 체크아웃 시간을 넘겨 확인차 객실을 찾았을 때 이들은 모두 한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시신의 입에는 거품이 물려졌으며, 외상은 없는 것으로
    2024-07-17
  • 美 연방 검찰, CIA 출신 대북 전문가 한국 정부 대리 혐의 기소
    미 연방 검찰이 현지시간 16일 중앙정보국(CIA) 출신의 영향력 있는 대북 전문가인 수미 테리를 한국 정부를 대리한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뉴욕 연방 검찰의 소장을 인용, 한국계인 수미 테리 미국외교협회 선임연구원이 고가의 저녁 식사와 명품 핸드백 등을 대가로 한국 정부를 위해 활동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수미 테리의 변호인은 그녀에 대한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계 이민자 출신인 수미 테리는 미국 하와이와 버지니아에서 성장했으며, 보스턴 터프츠대에서 국제관계학으로
    2024-07-17
  • 트럼프, 11월 대선전 금리인하 "해서는 안되는 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오는 11월 대선 전에 기준금리를 낮춰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지시간 16일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 인터뷰에서 연준의 대선 전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 "그들도 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는 것을 알지만, 대선 전에 할 수도 있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오는 2028년까지인 임기를 마치도록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를 존경한다면서 그를 재무부 장관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
    2024-07-17
  • "갓 블레스 아메리카!" 美 공화 전대에 '거즈' 붙이고 나타난 트럼프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공화당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하기 위한 전당대회가 15일(현지시각)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개막했습니다. 이날 대회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 중 피격으로 부상당한 지 이틀 만에 진행됐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2020년에 이어 세 번째로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돼 백악관 탈환을 위한 선거 운동에 본격 나서게 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사실상 대관식 같은 분위기 속에 치러졌습니다. 경쟁자인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달 TV토론 이후 정치적 위기를 맞은 가운데
    2024-07-16
  • 트럼프 재선 도전 확정..공화당 전당대회서 대선후보 공식 지명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됐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지시각 15일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진행된 공화당 전당대회 대의원 대상 호명 투표에서 전체 대의원 2,400명 중 과반 득표를 넘기며 대선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호명 투표는 주별로 대표자가 나와 주에 배정된 대의원이 누구에게 투표할지를 발표하는 방식인데, 트럼프는 이탈표가 하나도 나오지 않으며 시작 20여 분 만에 과반을 넘겨 후보직을 확정했습니다. 특히 과반인 1,215명을 넘어선 순간 발표를 맡은 사람이 플로리다 대의원 의장
    2024-07-16
  • 트럼프, 총격 부상에도 밀워키로 "총격범이 바꾸게 할 수 없어"
    지난 13일(현지시간) 유세 도중 총격을 받아 부상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예정대로 14일 오후 공화당 전당대회가 열리는 위스콘신주 밀워키로 이동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어제의 끔찍한 일로 인해 내 위스콘신 방문과 공화당 전당대회(15~18일) 일정을 이틀 연기하려 했으나 나는 '총격범' 또는 암살 용의자가 일정표나 다른 어떤 것을 강제로 바꾸게 할 수는 없다"고 적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어 "그래서 나는 당초 계획대로 밀워키로 오후 3시
    202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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