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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쿠시마 원전 방사선 계측 작업자 휴식 중 사망.."사인 안 밝혀"
    동일본대지진 당시 폭발 사고가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방사선 계측 작업을 하던 작업자가 숨졌습니다. 14일 교도통신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측정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이 휴식 도중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전날 오전 11시쯤부터 약 10분간 제1원전 부지 안에서 방사선량 계측 작업을 했으며 낮 12시 45분쯤 발전소 휴게소 안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지난 2011년 3월 도쿄 북동쪽 약 370km 해상에서 발생한 규모 9.0 대지진의 여파로 쓰나미가 발생했
    2024-06-14
  • IAEA "이란, 우라늄 농축시설 확장"..美 "상응하는 대응할 것"
    이란이 최근 우라늄 농축시설을 확장했다고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전했습니다. 13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IAEA는 보고서를 통해 이란이 포르도 지하 핵시설에 우라늄 농축을 위한 원심분리기를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란은 지난 9~10일 원심분리기 174개 추가 설치 계획을 IAEA에 통보했습니다. 이 같은 이란의 우라늄 농축 시설 확장은 6월 IAEA 정기 이사회에서 이란에 핵시설 사찰을 위한 협력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통과된 데 대한 맞대응이란 분석입니다. 이란은 2015년 체결된 이
    2024-06-14
  • 항공기 기내 햄스터 수색 소동..1시간 지연 출발
    중국 항공기가 햄스터를 숨기고 탑승한 승객 때문에 수색 소동을 벌이다 한 시간 이상 지연 운항했습니다. 미국 CNN방송과 중국 매체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밤 9시 25분(현지시각) 상하이(上海) 홍차오공항에서 산둥(山東)성 지난(濟南)으로 운항할 예정이었던 중국 동방항공 MU5599편이 한 시간 넘게 지연돼 밤 10시 33분쯤 출발했습니다. 한 승객이 몰래 기내로 반입한 애완용 햄스터가 사라지면서 승무원과 승객들이 햄스터 추격전을 벌였기 때문입니다. 승무원들은 승객들을 모두 내리게 한 뒤에야 기내를 뒤져 1시간여 만에 햄
    2024-06-13
  • '비수술 성전환' 수영선수 소송에 "여자부 경기 출전 금지"
    여자부 국제대회 출전을 위해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소송을 제기한 트랜스젠더 수영 선수 리아 토머스(25·미국)가 패소했습니다. 영국 가디언 등 외신은 13일 "CAS의 판단에 따라 토머스의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은 불가능하다"고 토머스의 패소 소식을 전했습니다. CAS는 이날 "토머스는 국제수영연맹이 만든 정책에 이의를 제기할 자격이 없다"며 "토머스는 현재 미국수영연맹 소속 회원이 아니다. 따라서 국제수영연맹이 주관하는 대회에도 출전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토머스는 제도가 완전히 정비될 때까지
    2024-06-13
  • 美 연준 또 기준금리 동결..연말 1회 인하 전망 우세
    미국 기준금리가 또다시 동경되면서 지난해 9월 이후 7회 연속 고금리를 유지했습니다. 연내 금리 인하 전망 역시 기존 3회에서 1회로 크게 축소됐습니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현지시간 12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기준 금리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연 3.50%)과의 금리차 역시 역대 최대 수준인 최대 2% 포인트가 유지됐습니다. 연준은 "최근 지표에 따르면 경제 활동은 굳건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으며, 고용 역시 튼튼하다"면서 "물가 상승은 여전히 이어지
    2024-06-13
  • '인터넷 깔리자 포르노 중독?' 가짜뉴스에 아마존 부족 반발
    최근 인공위성을 이용한 인터넷 통신 서비스인 스타링크가 개통된 아마존의 한 토착 부족이 인터넷 개통 이후 음란물에 중독됐다는 '가짜뉴스'가 미국 온라인 뉴스 사이트를 중심으로 번지면서 최초 기사를 작성한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부족원들이 직접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NYT는 현지시간 11일 "아마존 부족은 포르노에 중독되지 않았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최근 미국 온라인 사이트 등에서 퍼지고 있는 아마존 마루보족의 '포르노 중독'에 대한 기사는 사실이 아니라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2일 NYT는 아마존 깊은 밀림에 살고 있는 마
    2024-06-12
  • '싱크대에서 발 씻은' 中 밀크티 매장 직원, "한국에도 체인있는데.."
    중국의 한 밀크티 매장 직원이 싱크대에서 발을 씻은 것으로 드러나 해당 매장이 결국 폐쇄됐습니다. 베이징시보 등 중국 현지 매체의 12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 SNS에는 밀크티 전문점 미쉐빙청(蜜雪氷城)의 한 남성 직원이 운동화를 벗고 싱크대에서 발을 씻는 영상이 확산됐습니다. 해당 영상을 촬영한 누리꾼은 이 매장이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 판자위안 부근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SNS에서 해당 영상이 확산되자, 미쉐빙청 측은 "영상 속 직원이 매장 업주의 아버지로 확인됐다"면서 위생 문제가 있었음을 시인했습니다. 해당 매장
    2024-06-12
  • "급성 중독 일으킬 수도"..핵불닭볶음면 자체 리콜한 덴마크
    삼양식품의 핵불닭볶음면 등 매운 라면 제품들이 덴마크에서 리콜 조치를 받았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1일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덴마크 수의식품청(DVFA)은 이날 성명을 통해 삼양식품의 핵불닭볶음면 3×Spicy, 핵불닭볶음면 2×Spicy, 불닭볶음탕면에 대한 리콜을 발표했습니다. BBC는 "어떤 특정한 성분 때문에 덴마크 당국의 조치가 촉발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덴마크 수의식품청은 한 봉지에 든 캡사이신 수치가 너무 높아 소비자가 급성 중독을 일으킬 위험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
    2024-06-12
  • "좋아 보여, 잘 지내나 봐"..푸대접·접객 논란 딛고 대중 앞에 선 푸바오
    지난 4월 중국에 반환된 자이언트판다 '푸바오'가 2개월여 만인 12일 오전, 쓰촨성 판다기지에서 대중에 공개됐습니다. 푸바오는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9시 39분 쓰촨성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臥龍中華大熊猫苑) 선수핑기지(神樹坪基地) 야외 방사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실내 생활공간에 대기하던 푸바오는 원형 창살이 달린 철문이 열리자 야외 방사장으로 걸어 나왔습니다. 애초 센터 측이 예상한 시간보다 9분가량 늦게 방사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나오자마자 입구 옆 벽을 짚고 기지개를 켠 푸바오는 다시 실내로 들어가려는 듯한 자
    2024-06-12
  • 이탈리아 '불가리 본점' 털렸다..바닥 뚫고 침입
    이탈리아 로마의 불가리 본점에서 영화에서 볼법한 절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10일 코리에레델라세라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한밤중 불가리 본점에 절도범 3명이 침입했습니다. 경보망이 작동돼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절도범들은 이미 우리 돈 약 7억 4천만 원 상당의 보석과 시계를 훔쳐 달아난 뒤였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맨홀을 통해 지하로 내려가 매장 바로 아래 지점까지 수백m를 이동한 뒤 구멍을 뚫어서 침입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범행 현장에 쇠 지렛대를 남겨두고 도주했지만, 지문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
    2024-06-12
  • 日 "한국 조사선 또 독도 주변서 활동" 항의
    일본 정부가 한국 선박의 독도 주변 해양 조사에 대해 항의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지난 6일에 이어 같은 표기의 선박이 다시 다케시마 남쪽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조사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일본 순시선은 조사 활동 중인 한국 조사선 '해양2000'을 상대로 조사 중단을 요구하는 무선도 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어 외무성은 김장현 주일 한국대사관 정무공사에게, 주한 일본대사관은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에게 각각 조사 중지를 요구하며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일본 외무성은 지난 6일에도 독도 주
    2024-06-12
  • 美 대학강사 4명 중국서 흉기 피습..中 "우발적 사건"
    미국 대학강사들이 중국에서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부상을 당했습니다. 현지시각 11일 AP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아이오와주 코넬칼리지 측은 전날 오전 11시 40분쯤 전날 강사 4명이 지린성 베이산 공원에서 '중대한 사고'로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베이화대학 간 자매결연에 따라 중국에 방문한 강사들은 공원에 방문했다가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성에게 피습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행히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범행 동기가 특정인을 겨냥한 공격인지, 무차별 공격인지 등은 알려지지 않았으
    2024-06-11
  • 도쿄 한국학교서 최루 스프레이 살포..20명 병원 이송
    도쿄의 한 한국학교에서 한 학생이 호신용 스프레이를 뿌려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11일 오전 9시 반쯤 교내에서 한 학생이 방범 스프레이를 살포했습니다. 살포된 최루액 스프레이가 에어컨 바람을 타고 빠르게 퍼지면서, 학생 40여 명이 눈 등 신체 이상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중 20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이후 한국학교는 홈페이지를 통해 한 학생이 장난으로 스프레이를 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다친 학생들은 보호자와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그 밖의 학생들은 모두
    2024-06-11
  • 5살 꼬마 제자에 '간 기증'..美 유치원 여교사의 선행
    미국의 한 유치원 선생님이 5살 꼬마에게 자신의 간 일부를 이식해 주기로 해 화제입니다. 현지시각으로 10일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뉴욕주의 한 유치원 선생님인 20살 커리사 피셔는 만성 간질환으로 간 이식이 필요했던 제자 5살 에즈라 토첵에게 자신의 간 가운데 30%를 떼어주기로 했습니다. 피셔는 2022년 버펄로 인근의 작은 마을 올던에 있는 한 탁아시설에서 에즈라를 처음 만났습니다. 그리고 지난 3월 페이스북에서 에즈라가 간기증자를 찾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피셔는 먼저 에즈라가 치료를 받고
    2024-06-11
  • "죽일 생각은 없었어"..2살 아이 목 흉기로 찌른 어린이집 교사
    일본의 한 어린이집 20대 여성 교사가 유아 살해 미수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11일 후지뉴스네트워크(FNN) 등 일본 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1시쯤 일본 가고시마현 가고시마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 21살 사사야마 나츠키가 2살 남자아이의 목을 흉기로 찌른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사사야마는 정원에서 아이들과 놀고 교실로 돌아가던 중 어린이집 현관 부근에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응급구조대 도착 당시, 다친 아이는 바닥에 등을 대고 누워 있었으며 목 근처의 상처에서 피를 흘리고 있었던 것으
    202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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