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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M·현대차, 미 정부에 중국 커넥티드카 관련 규제 1년 유예 요청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최대 화두 중 하나로 떠오른 미국의 커넥티드 차량 관련 중국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규제에 대해 미국 내 자동차 업계가 규제 시행 시작 시기를 최소 1년 늦출 것을 미 정부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에서 자동차를 판매하는 주요 업체들을 대변하는 자동차혁신연합AAI은 자동차의 자율주행이나 통신 기능에 중국이나 러시아산 부품을 사용하는 자동차 판매의 단계적 금지 적용을 기존 2030년식 모델 또는 2029년 1월 생산분에서 1년 미뤄달라는 취지의 의견을 제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시간 28일 보도했습니다
    2024-10-29
  • 중국 교민 '반간첩법' 위반 혐의로 첫 구속..반도체 정보 유출 의혹
    중국에서 우리 교민이 간첩 혐의로 체포돼 구금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8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시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 50대 A씨가 지난해 말 간첩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이후 사건을 넘겨받은 중국 검찰이 수개월 전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에게는 개정된 반간첩법 위반 혐의가 적용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7월부터 간첩 행위의 정의와 적용 범위를 넓히는 내용으로 반간첩법을 개정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이 이 법으로 구속된 것은 처음입니다. 중국 수사 당국은 중국의 한 반
    2024-10-29
  • 미국, 반도체·AI 등 최첨단 기술 중국 투자 통제...내년 1월 2일부터
    미국 정부가 반도체와 양자컴퓨팅,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기술과 관련한 미국 자본의 중국 투자를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미 재무부는 지난해 8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 14105호'에 대한 의견 수렴 및 부처간 협의를 거쳐 현지시간 28일'우려 국가 내 특정 국가 안보 기술 및 제품에 대한 미국 투자에 관한 행정명령 시행을 위한 최종 규칙'을 발표했습니다. 해당 최종규칙은 내년 1월 2일부터 시행됩니다. 미국은 최종 규칙에서 '우려 국가'를 중국과 홍콩, 마카오로 규정했습니다. 사실상 중국에 대한 미국 자본의
    2024-10-29
  • 우크라, "북한군 3천명 쿠르스크서 훈련...전투 투입 시기는 몰라"
    파병된 북한군 3천여 명이 러시아 남서부 접경지역 쿠르스크에서 주로 밤에 훈련 중이라고 우크라이나군이 현지시간 28일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 특수작전부대가 운영하는 국가저항센터NRC는 이날 홈페이지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온 3천 명 넘는 용병이 현장에서 조직화를 시작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김정은 정권의 군인들은 여러 훈련장에서 훈련받고 있으며 주로 밤에 투입된다. 공산주의 국가 대사관 직원들이 용병들 통역과 참관을 위해 함께 훈련장에 도착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들이 언제 전투에 투입될지, 훈
    2024-10-29
  • 윤 대통령 "북한군 우크라 전선 투입 예상보다 빠를 수도"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실제 전선 투입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이루어질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우르술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의 요청으로 이뤄진 전화 통화에서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대통령실이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러한 러·북 간 불법적인 군사 협력은 규범 기반 국제질서를 근본적으로 뒤흔들고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며 "북한군의 즉각적인 철수와 러·북 군사협력 중단을 촉구하
    2024-10-28
  • 나토 사무총장, "북한 병력 러시아에 이송..쿠르스크에 배치"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28일 "북한 병력이 러시아에 이송됐으며 북한군 부대들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배치됐다는 것을 확인해 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뤼터 사무총장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한국 정부 대표단의 브리핑을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오늘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지원 강화에 대해 논의했으며 현재 우크라이나 및 인도·태평양 파트너들과 함께 상황 전개를 적극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뤼터 사무총장은 "북한군의 파병은 DP
    2024-10-28
  • 루푸스 앓던 中 여성..스위스서 안락사 선택 '논란'
    중국의 40대 여성이 공개적으로 안락사를 선택하면서 온라인 상에서 이를 두고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28일 계면신문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자신을 전신홍반루푸스(루푸스)에 걸린 '사바이'라고 소개한 한 상하이 출신 여성은 지난 23일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린 영상에서 24일 오후 스위스에서 안락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바이는 부친이 스위스에 동행할 것이라고 했는데, 이 계정에는 24일 '나와 아빠의 마지막 영상'이라는 영상이 올라온 뒤 후속 게시물이 없는 상태입니다. 루푸스는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전신에 염증이 발생하
    2024-10-28
  • "바나나가 20억?"..설치미술 문제작 경매 나와
    '1억원짜리 바나나'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던 작품 '코미디언'이 경매에 부쳐진다고 경매업체 소더비가 현지시간 25일 밝혔습니다.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이탈리아 작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화제작 '코미디언'은 다음 달 20일 뉴욕 소더비 본부에서 열리는 경매에서 새 주인을 찾습니다. 예상 판매가는 약 100만 달러에서 150만 달러로, 우리 돈 14억 원에서 20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카텔란이 2019년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아트페어에서 처음 선보인 이 작품은 바나나 1개를 덕트 테이프로 벽에 붙여 놓은 설치 미술입니다.
    2024-10-27
  • "올 때가 됐는데.." 日 후지산 첫눈, 관측 사상 가장 늦어
    일본에서 겨울을 알리는 후지산 첫눈이 10월 26일까지 내리지 않아 기상 관측 130년 사상 첫눈이 가장 늦어졌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7일 보도했습니다. 그동안 후지산에 덮인 눈을 관측하는 '관설'(冠雪) 기록상 가장 늦게 첫눈이 내렸던 때는 2016년과 1955년 10월 26일이었습니다. 고후지방기상대는 올해 관설이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날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높이 3,776m인 후지산의 첫눈은 산꼭대기에서 약 40㎞ 떨어진 고후지방기상대 직원들이 1894년부터 맨눈으로 눈이 쌓였
    2024-10-27
  • 멕시코서 버스 가드레일 뚫고 뒤집혀..최소 24명 사망
    26일(현지시간) 멕시코 고속도로에서 승객을 싣고 미국 접경 도시로 향하던 버스가 화물트럭과 추돌하면서 최소 24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 버스는 이날 오전 멕시코 중부 사카테카스주의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앞서 달리던 대형 화물트럭과 추돌한 뒤 가드레일을 뚫고 나가 전복됐습니다. 다비드 몬레알 사카테카스 주지사는 피해 현황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알리면서 사고 수습과 피해자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버스는 멕시코 중서부의 나야리트에서 북부의 미국 접경
    2024-10-27
  • "더 온다"..러 훈련소 북한군 또 동영상 포착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의 모습을 보여주는 영상과 위성사진 등 정황이 속속 포착되고 있습니다. 25일(현지시간)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친(親) 러시아군 텔레그램 채널인 파라팩스(Para Pax)는 러시아 극동인 세르게예프카 일대 군사 시설에서 포착된 북한군 병사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들을 계속해서 올리고 있습니다. 파라팩스는 지난 18일 "러시아 훈련장에 있는 북한 군인들"이라며 러시아 군복 차림에 배낭을 메고 소총을 든 군인들 무리가 나란히 걷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격자 모양 울타리 너머에서 촬영된
    2024-10-27
  • '교도소 지하에 터널이' 러시아 집단탈옥..2명 체포, 4명 추적 중
    러시아 서부 리페츠크의 교도소에서 지하터널을 통해 수감자 6명이 탈옥했다고 AFP 통신이 현지시간 26일 보도했습니다. 교도소 측은 성명에서 순찰 도중 지하 터널이 발견돼 수감자 수를 파악한 결과 중앙아시아 출신 수감자 6명이 사라진 걸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고르 아르타모노프 리페츠크 주지사는 탈주범 추적에 나서 2명을 인근 탐보프 지역에서 체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재 모든 보안군이 나머지 탈주범을 추적하고 있다"며 "탈옥 소식이 불안을 야기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당황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우
    2024-10-26
  • 일본 대표 항공사 ANA "압력 저하 타이어 교체 않고 운항"
    일본 대표 항공사 중 한 곳인 전일본공수(ANA)가 일본 정부로부터 엄중 주의 조치를 받았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일본 국토교통성이 기체 압력이 저하된 타이어를 교체하지 않고 운항한 사실이 적발된 ANA에 대해 엄중 주의와 함께 재방방지책 보고를 지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ANA는 지난달 7일 후쿠시마 공항에서 오사카로 가는 ANA 1698VUS(봄바디아 DHC8-400) 항공기에 달린 바퀴 중 한 개의 기체압력이 기준치 이하로 떨어져 정비사가 이를 보고했습니다. 해당 정비사는 업무 규칙에 따라 타이어 교체 지시를 받았지만 공항에
    2024-10-26
  • 이스라엘, 이란에 2차 보복 공격 수도 테헤란 폭발음
    이스라엘이 이란의 수도 테헤란 등에 2차 보복 공격을 실시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각) 이스라엘이 1차 보복 공격에 이어 2차 보복 공격을 실시해 테헤란에서 최소 4차례 폭발음이 발생했습니다. 이스라엘 언론인 예루살렘 포스트는 테헤란뿐만 아니라 이란 남부 시라즈도 2차 보복 공격 대상에 포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 국영TV는 이스라엘 군의 2차 공습에 대해 인정하면서도 폭발음이 발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이스라엘의 공격에 맞서 방공 시스템이 작동해 폭발음이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이
    2024-10-26
  • 백악관 "이스라엘의 이란 폭격은 자위권 행사"
    이스라엘이 이란에 보복공습을 단행한 가운데 미국이 이를 '자위권 행사'로 판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미 백악관은 공습이 시작된 이후 "이스라엘의 이란 폭격은 자위권 행사"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 직전 공습 내용을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26일(현지시각) 성명을 내고 "몇 달 동안 이어진 이란의 공격에 대응해 이란의 군사 시설에 대한 정밀 타격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격이 군사 시설에 대해서만 이뤄지고 있다는 점, 이를 위해 정밀 타격이 실시되고 있다는 점을
    2024-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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