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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 근대극의 선구자 김우진 희곡 친필원고,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목포문학관이 소장하고 있는 한국 근대극의 선구자 김우진(1897~1926)의 희곡 친필 원고 4편이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최종 등록됐습니다. 국가유산청은 근현대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제6조 및 제7조에 따라 '김우진 희곡 친필원고'를 11월 13일 자로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고시했습니다. 이번에 등록된 작품은 목포문학관이 소장 중인 △『두덕이 시인의 환멸』 △『이영녀』 △『난파』 △『산돼지』 등 총 4편으로, 1925~1926년 김우진이 직접 집필한 친필 원고입니다. 이들 작품은 근대 희곡사뿐만 아니라 기록문화
    2025-11-13
  • 여친 살해하고 김치냉장고에 1년간 시신 유기한 40대…"혐의 모두 인정"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1년 가까이 김치냉장고에 보관한 40대가 수사기관에 이어 법정에서도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13일 전주지법 군산지원 형사1부(백상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A씨의 살인 및 시체유기, 컴퓨터 등 사용 사기 사건 첫 공판에서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유족과 합의할 시간을 위해 한 기일만 더 속행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재판부는 "이미 유족은 피고인과 합의 의사가 없다는 뜻을 밝혔고 엄벌탄원서까지 제출했다"며 "속행 요청은 받아들이지만, 합의 진행 과정에
    2025-11-13
  • 김상욱 "대장동 항소 포기, 이재명 스타일...손해 봐도 원칙 지켜, 기소 목적 초과 달성" [여의도초대석]
    △유재광 앵커: 대장동 항소 포기. 이건 뭐 계속 논란이 일고 있는데. 의원님은 어떻게 보세요? ▲김상욱 의원: 지금 여러 가지 논란이 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무엇이 원칙인지를 좀 생각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우선은 검찰권도 사실은 불법 행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의 권력 행사 과정입니다. 그런데 그 권력 행사 과정이 잘못되어서 도리어 국가가 국민에게 불법 행위를 하게 되고, 그래서 죄 없는 사람을 끝까지 재판해서 이거는 국가의 본질적 기능을 의심하게 하는 부끄러운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가의 권력 행사
    2025-11-13
  • 尹 재판·특검조사 왜 나설까... 양부남 "도와줄 방어세력 점점 없어지기 때문" [와이드 이슈]
    재구속 이후 특검 수사와 재판에 전면 불출석하던 윤석열 전 대통령이 최근 일부 재판과 특검 조사에 나서는 것은 본인을 지지하던 방어세력이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없어지고 있다는 위기감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12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한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 전 대통령의 최근 선별적 재판·특검 출석 배경에 대해 이렇게 판단했습니다. 양 의원은 "윤석열 피고인이 그동안에는 특검도 재판에도 출석을 안 했다. 그러더니 이제는 선별적으로 출석을 하고 있다. 그동안 윤석열 피고인 본인이 생각할 때 본인을
    2025-11-13
  • 무료 스케일링에 무료 유람선 승선까지...수능 수험표 인증 ' 혜택'
    수능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수험표를 인증해 다양한 분야에서 각종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전남 해남군은 관내 수험생을 대상으로 보건소 구강센터에서 17일부터 12월 26일까지 무료 스케일링(치석 제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목포 삼학도크루즈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 동안 지역 수험생 700명을 유람선에 무료로 승선시켜 선상에서 뮤지컬 불꽃쇼와 낭만밴드 공연으로 수험생들의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줄 예정입니다. 목포해상케이블카 주식회사도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과 동반 1인에 한 해 13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탑승료
    2025-11-13
  • "기존 집 안 팔리고, 잔금 마련 못해 입주 못하고 있어요" [광주·전남 부동산 바로보기]
    집값은 우리 생활과 가장 가까운 경제 이슈입니다. 매주, 매달 오르내리는 가격은 단순한 숫자를 넘어 우리 삶의 무게와 직결돼 있습니다. '광주·전남 부동산 바로보기'는 전국 흐름 속에서 우리 동네 집값과 주요 부동산시장이 어떤 움직임을 보이는지 차근차근 짚어보는 기획입니다. 데이터 분석은 물론 현장 취재와 전문가 진단을 곁들여 디지털 독자들이 지역 부동산 시장을 균형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편집자 주> 11월 서울과 함께 광주도 아파트 입주 전망 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의
    2025-11-13
  • 전남교육청 '초등 수업 맛집 가이드맵' 22일 첫 공개
    전라남도교육청이 22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리는 '2030수업한마당'에서 '초등 수업 맛집 가이드맵'을 처음으로 공개합니다. 이번 자료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서 시작된 전남 2030교실의 수업브랜드를 엮은 것으로, 전남의 2030수업교사와 수업연구회가 함께 연구하고 협력해 만든 수업 대전환의 결실입니다. '수업 맛집 가이드맵'은 학교와 교사가 만들어온 고유한 수업브랜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한 지도입니다. '맛집'이라는 이름처럼 수업이 궁금할 때, 고민이 생길 때 찾아가 조언을 얻고 싶은 교
    2025-11-13
  • 수험생 향한 따뜻한 격려 "너의 노력이 꽃으로 필 거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광주 지역 시험장에서는 수험생들을 향한 교사와 가족들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가 이어졌습니다. 수험생들의 표정은 각양각색이었지만 부모와 교사들의 따뜻한 품으로 수험생들의 긴장을 녹였습니다. 광주광역시 북구 국제고등학교(제26지구 28시험장) 정문에서는 예년만큼 열렬한 응원전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과 광주교육연구소 관계자들이 응원 머리띠를 쓰거나 손팻말을 흔들며 수능을 치르는 학생들의 사기를 북돋았습니다. 팻말에는 "너의 노력이 꽃으로 필 거야", "펜 가는 손길마다 정답 되게
    2025-11-13
  • 등교하던 17살 여고생 17t 화물차에 치여 숨져...운전자 "보지 못했다"
    등교하던 고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화물차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로 17t 화물차 운전자 6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아침 8시 15분쯤 광산구 운수동의 한 공장 앞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17살 고등학생 B양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공장 출입문을 나서 우회전 하는 과정에서 사각지대에 있던 B양을 보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양은 인근 학교에 가기 위해
    2025-11-13
  • 전라남도, 민간단체와 협력해 취약계층 겨울나기 온힘
    전라남도가 취약계층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민간단체와 협력을 강화합니다. 전남도는 올 겨울 이상기후로 극심한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단전·단수, 관리비 체납, 질병·사고 등 위기정보를 우선 확인하고, 읍면동 보건복지팀이 직접 방문해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할 방침입니다. 특히 갑작스러운 실직·휴업,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위기가구엔 긴급복지서비스로 생계비, 의료비, 동절기 연료비 등을 지원합니다. 지난해보다 1개월 앞당겨 가동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2025-11-13
  • 12·29 여객기참사 피해자 지원·희생자 추모위원회 출범
    12·29 여객기참사 피해자 지원 및 희생자 추모위원회가 공식 출범해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회의를 가졌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참석한 회의에선 지원·추모위원회 및 민간전문가 자문단 운영계획, 피해지역 경제활성화 지원방안, 피해자 종합지원대책 및 세부지원계획 등 4가지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습니다. 민간전문가 자문단은 항공과 법률, 세무 등 8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되며 유가족 질의사항에 대한 전문 분야별 자문, 설명회 등 전문지식 제공 역할을 합니다. 특히 참사에 따른 지역경제
    2025-11-13
  • 소록도의 마리안느·마가렛 치료도구...첫 예비문화유산 선정
    한센병 환자를 위해 평생 봉사한 오스트리아 출신 간호사 마리안느 슈퇴거와 마가렛 피사렉이 사용했던 치료도구 등이 첫 예비문화유산으로 선정됐습니다. 국가유산청은 그제(11일) 문화유산위원회 근현대사 유산 분과소위원회 회의에서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치료도구 등을 포함한 최초 예비문화유산 후보 10건의 선정안을 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치료도구 등은 전남 고흥군 소록도에서 두 간호사가 한센병 환자와 가족들의 치료와 간병을 위해 사용했던 것으로, 평생 헌신의 흔적이 담겼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2025-11-13
  • 현직 교사, 전문상담교사 전직 도입...교원단체 반발
    광주시교육청이 현직 초등교사를 전문상담교사로 전직시키기로 하면서 교원단체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광주교사노조는 이번 계획이 과원 해소를 위한 행정 편의주의적 결정이며, 전문상담교사의 역할을 가볍게 여긴 결과라고 비판했습니다. 시교육청은 상담·아동심리 분야 석사 학위 취득 후 교직 경력 3년 이상인 초등교사를 대상으로 전직을 도입하겠다는 방침입니다.
    2025-11-13
  • 제3회 장흥문학상 수상작 이승우 연작소설 '목소리들'
    제3회 장흥문학상 시상식이 어제(12일) 장흥군민회관에서 열렸습니다. 장흥군은 수상작으로 소설가 이승우의 연작소설집 '목소리들'을 선정하고 시상과 함께 북 콘서트를 가졌습니다. 수상작인 '목소리들'은 인간 내면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2025-11-13
  • 금호타이어 14일 재가동...하루 4천본 생산
    지난 5월 대형 화재로 가동이 멈췄던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내일(14일)부터 재가동에 들어갑니다. 금호타이어는 재가동에 대한 노사 합의를 마무리 짓고, 14일부터 광주공장에 근로자 400여 명을 투입해 우선 하루 4천 본을 생산하기 위해 공장을 다시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단계적 증산 계획에 따라 내년 상반기에는 화재 이전 생산량의 약 30% 수준인 하루 1만 본까지 생산량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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