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C 8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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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원, 순천폐기물처리시설 집행정지 신청 '기각'
    법원이 순천시의 폐기물처리시설 사업에 대해 계획대로 추진하라고 결정했습니다. 광주지방법원은 순천시가 발표한 폐기물처리시설 입지결정·고시 처분을 본안 판결 시까지 정지해달라는 '쓰레기소각장반대시민연대'의 신청을 기각하고 순천시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순천시는 정부의 2030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따라 순천만국가정원 인근에 친환경 자원화시설건립을 추진하고 있는데, 시민연대는 생태 수도와 맞지 않다며 반대 투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2024-08-23
  • 법원, 남양건설 회생 절차 개시 결정
    법원이 남양건설의 두 번째 기업회생 신청을 받아들였습니다. 광주지법 파산1부는 오늘(23일) 1천억 원대 채무로 유동성 위기를 겪는 남양건설의 회생 절차 개시를 결정했습니다. 재판부는 오는 12월까지 남양건설로부터 회생 계획안을 받아 인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2024-08-23
  • 전남지사, 1일 명예 경기도지사..'상생 확대 다짐'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일 경기도지사로 근무하며 양 도간의 상생 협력 확대를 다짐했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23일 수원 경기도청사로 출근해 '명예경기도지사증'을 전달받고, 경기도와 전남도의 합동 간부회의를 주재한 뒤 '전남도 친환경농산물 계약재배 확대안'에 결재했습니다. 이밖에 도심항공교통과 재생에너지 활성화, 해양수상레저스포츠 산업, 고향사랑기부제 등 10개 협력 분야에 상생 협약을 맺고 실천을 다짐했습니다.
    2024-08-23
  • '법정관리' 지역 중소건설사, 회생 실패.."위기감 고조"
    【 앵커 멘트 】 부동산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지역 건설업체들이 잇따라 법정관리를 신청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런데 법정관리가 인용되지 않아 문을 닫는 사례도 나오는 등 연쇄 부도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지방법원이 지난 13일 거송건설과 계원토건에 대해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내렸습니다. 회생 계획안이 관계인집회에 올릴만한 것이 안 된다는 이유인데, 회생 계획이 부실했거나 수행 가능성이 낮았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들 업체는 재신청을 검토하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사실상
    2024-08-23
  • 지적장애인들 염전서 수년간 착취한 업자·가족 징역
    지적장애인들을 수년간 착취한 염전 사업자와 가족들에 징역형이 내려졌습니다. 광주지법 목포지원은 신안에서 염전을 운영하며 7년간 근로자들의 임금을 가로채고, 근로자들의 명의를 도용해 대출을 받는 등 3억 4천여만 원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의 가족들에게도 징역 2년 4개월과 1년이 선고됐고, 재판부는 "지적장애가 있는 피해자들을 부당하게 노동시키고 장기간 범행을 반복하는 등 죄가 무겁다"고 설명했습니다.
    2024-08-23
  • 승객 50명 태운 여객선 바다서 멈춰..전원 구조
    승객 50명을 태운 여객선이 바다에서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23일) 오전 10시 25분쯤 해남 땅끝항을 출발해 노화도로 향하던 여객선이 부유물에 스크류가 감기며 엔진이 멈추는 사고로 승객 50명이 바다에 고립되다 해경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해경은 안개가 짙게 깔리면서 시야가 제한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8-23
  • 치과에 폭발물 테러한 70대.."보철 치료 불만"
    광주의 한 치과에서 벌어진 폭발물 테러는 70대 남성이 치료에 불만을 품고 홧김에 저지른 범죄로 드러났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용의자인 김 모 씨는 지난달 중순 해당 치과병원에서 보철 치료를 받는 등 5차례에 걸쳐 진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씨는 해당 병원에 "치료받은 이가 흔들리고 아프다"며 항의했고, 경찰 조사에서도 통증이 심해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2024-08-23
  • '블루투스'는 알고 있었다...차량 절도 무면허 10대 '덜미'
    【 앵커 멘트 】 훔친 차를 몰고 고속도로를 달리다 사고를 낸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자신이 운전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사고 차량과 휴대전화가 블루투스로 연결된 점이 드러나 결국 덜미가 잡혔습니다.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한밤중 고속도로를 달리던 자동차가 불꽃을 튀기며 벽과 충돌하더니 멈추어 섭니다. 잠시 뒤 엔진룸에서 희뿌연 연기가 나고, 차에서 내린 운전자는 주변을 서성입니다. 지난 21일 밤 11시 반쯤 광주-무안 고속도로 함평나비터널 부근에서 18살 A군이 몰던 자동차가 방호벽을 들이받았습니다.
    2024-08-23
  • '70승 선착' KIA..기세 몰아 우승까지 정주행
    【 앵커 멘트 】 선두를 달리고 있는 KIA 타이거즈가 6연승으로 70승 고지에 가장 먼저 안착했습니다. 70승을 먼저 거머쥐는 팀의 정규시즌 우승 확률은 76.5%나 되는데요. '슈퍼스타' 김도영은 국내 선수로는 최초로 32홈런-32도루를 신고하며 대기록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역시 약속의 8회였습니다. 4대 3으로 뒤져있던 8회 말, 타석에 들어선 소크라테스가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냅니다. 승부는 6대 4. KIA의 짜릿한 역전승이었습니다. 전날 상대 수비 실책으로 짜릿한 1점 차 역전
    2024-08-23
  • 조선대 '공익형 이사' 도입..범대위 "눈 가리고 아웅"
    조선대 법인 이사회가 현재 공석인 이사 1명에 대해 '공익형 이사제' 도입을 의결했습니다. 이에 대해 교수평의회와 총동창회 등 조선대 11개 단체는 공익형 이사 1명 도입은 '눈 가리고 아웅식' 대처라며, 공익형 이사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공익형 이사제'는 자치단체장 등이 추천하는 인사를 이사로 선임해 학교법인의 개방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입니다. 한편 독단적 법인 운영을 이유로 김이수 조선대 법인 이사장에 대한 퇴진 요구가 잇따르면서 학내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2024-08-23
  • 의대 공모 놓고 순천 민심 '분열'.."물거품 우려 커져"
    【 앵커 멘트 】 전라남도가 추진 중인 전남권 의대 공모를 놓고 순천 지역 민심도 두 갈래로 갈라지고 있습니다. 전남도 공모 참여를 주장하는 김문수 국회의원과 이를 반대하는 권향엽 국회의원, 순천대, 순천시간 갈등이 이어지면서 지역사회가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김문수 국회의원은 어제(22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순천대가 도 공모에 참여하지 않으면 의대 유치는 실패하게 된다"며 "이는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기회를 잃게 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024-08-23
  • 광주시-국민의힘 광주시당, 현안 해결 적극 협력
    광주광역시와 국민의힘 광주시당이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광주시와 국민의힘 광주시당은 오늘(23일) 정책간담회를 열고 인공지능 실증밸리 조성과 복합쇼핑몰 교통 인프라 확보 등 국비 확보가 시급한 현안들을 중심으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밖에 광주 민간·군 통합공항 이전과 GIST 부설 AI 영재고 설립,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등의 과제에 대해서도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습니다.
    2024-08-23
  • 광주도시철도 2호선 2029년 개통 '물 건너 가나'..2개 공구 또 유찰
    【 앵커 멘트 】 오는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광주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2개 공구가 5번째 입찰에서도 유찰됐습니다. 자재비와 인건비가 급등하면서 책정된 공사비로는 수지를 맞출 수 없다며 건설업체들이 참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정대로 개통될 수 있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광주시는 이러지도 저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남대 후문을 지나는 광주도시철도 2호선 7공구와 양산동 부근의 10공구는 공사가 어렵고 민원 소지가 큰 지역으로 꼽힙니다. 때문에 지난해 8월부터 4차례나
    2024-08-23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4-08-22 (목)
    1. 국립현대미술관 광주분원 정부 예산안서 또 빠져 '유치 위기' 2. "현안사업들 충분히 반영"..역대급 긴축에 우려 여전 3. 치과에서 종이상자 '쾅'..사제폭탄 테러한 70대 4. '초등 의대반' 선행학습 광고 만연..단속은 '유명무실' 5. 광주 찾은 개혁신당, "민주당 놓친 지역현안 앞장설 것"
    2024-08-22
  • 광양제철소 폭발 사망사고 책임자들 2심 감형
    노동자 3명의 목숨을 앗아간 포스코 광양제철소 폭발 사고의 현장 책임자들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3형사부는 2020년 11월 광양제철소에 폭발·화재 사고를 내 노동자 3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안전 책임자 2명의 항소심에서 1심보다 형량이 낮은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1심의 형이 무거워 부당하다는 피고인들의 주장을 받아들였습니다.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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