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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산단 50대 작업자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여수국가산단의 한 공장에서 퇴근을 앞둔 50대 작업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어제(8일) 저녁 8시 반쯤 여수시 여수산단의 한 화학제조 공장 임시 자재 보관장에서 58살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숨진 A씨가 별다른 외상이 없는 데다 CCTV 분석에서도 범죄 의심 정황이 드러나지 않아 정확한 사망 경위 확인을 위해 부검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2024-08-09
  • "입맛 사로잡는 고소함" 제철 맞은 여름 전어
    【 앵커멘트 】 요즘 남해안에서는 제철을 맞은 여름 전어 조업이 한창입니다. 가을 전어보다 기름기는 덜하지만 뼈와 살이 연하고 풍미가 뛰어나 회로 제격인데요. 전어를 맛보려는 미식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해도 뜨지 않은 이른 새벽, 보성 득량만 청정해역으로 전어잡이 배가 힘차게 나아갑니다. 바다에 쳐놓은 그물을 끌어올리자 은빛 전어가 줄줄이 올라옵니다. 어획량은 예년에 비해 20~30% 줄었지만 몸집이 크고 살이 통통하게 올라 없어서 못 팔 정도로 '귀한 대접'을 받고
    2024-08-09
  • 광주은행, 수해 피해업체 경영안정 자금 1천억 원 지원
    광주은행은 여름철 수해 피해를 본 업체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1천억 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광주와 전남은 물론 수해 피해를 본 수도권과 중부지역 기업으로 신규 지원액과 만기 연장이 각각 500억 원입니다. 업체의 경우 최대 3억 원, 개인은 최대 2천만 원 한도며 최대 1.0% 포인트 금리 우대 혜택을 주어집니다.
    2024-08-09
  • 갈수록 더워지는 광주..체감온도 '대프리카'보다 높다
    【 앵커멘트 】 입추가 지났지만 폭염의 기세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실제로 '대프리카'로 악명 높은 대구보다 광주의 체감온도가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경원 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올해 광주의 폭염특보는 6월에 사흘, 지난달에는 22일이었는데요. 이달에도 1일부터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미 폭염일수가 30일이 넘어섰습니다. 7월 열대야 일수도 역대 최다인 15일을 기록했습니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 간 광주의 평균 최고기온은 30.1도였는데요. 과거 10년보
    2024-08-09
  • 광주·전남 온열질환 297명…가축·어류 폐사도 속출
    3주째 폭염이 맹위를 떨치고 있는 광주·전남에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가축과 양식 어류 폐사 피해도 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이 지난 5월 20일부터 어제(8일)까지 집계한 온열질환자는 광주 44명, 전남 253명으로 총 297명입니다. 오늘(9일) 기준 전남 18개 시군의 101개 농가에서 가축 11만 7,299마리가 폐사했습니다. 고흥·여수·장흥 양식장에서도 강도다리·넙치 25만 5,000마리, 감성돔 8,600마리 등이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사가 이뤄지고 있습
    2024-08-09
  • DJ 탄생 100주년·서거 15주기 기념음악회..17일 열린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과 서거 15주기를 기념하는 음악회가 오는 17일 전남대학교 민주마루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음악회는 김 전 대통령의 민주주의와 평화 정신을 기리기 위해 광주시와 전남대, ACC재단의 공동 주최로, ACC 시민오케스트라와 저명한 성악가들이 참여합니다. 최근 김 전 대통령의 동교동 사저 매각 논란 속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DJ의 유산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2024-08-09
  • [단독] 장례식장 추태 교수, 2학기도 강의..피해 학생 보호는 뒷전
    【 앵커멘트 】 제자의 부친상을 찾은 한 대학 교수의 추태, 어제 보도해드렸습니다. 이 사건 직후 해당 교수는 보직에서 해임됐지만 강의는 배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피해 학생들은 다음 학기에 해당 교수의 수업을 들어야 해 학생 보호 조치가 소홀하다는 지적입니다. 조경원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5월 제자의 부친상에 찾아가 문상객들에게 욕을 하고, 여제자를 추행한 광주의 한 대학 교수 A씨. 사건이 알려지면서 교수 A씨는 보직에서 해임됐지만 다음 학기에 전공수업 강의를 맡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24-08-09
  • 금호타이어 노조 쟁의행위 가결…파업 논의
    금호타이어 노동조합이 파업을 전제로 쟁의행위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광주·곡성·평택공장 조합원 대상 찬반 투표 결과 96.43%의 찬성률로 쟁의행위를 가결해 오는 14일 파업 돌입 여부 등을 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금호타이어 노사는 19차례 단체 교섭을 벌였지만, 임금·단체협상 요구안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2024-08-09
  • "공모 불참하면 배제".."그럼 뭐하러 여기서 공청회 여나, 요식행위냐"
    【 앵커멘트 】 국립의대 설치 대학 공모를 두고 전남 동서부간 갈등의 골이 점점 깊어지고 있습니다. 전라남도가 반발이 심한 순천에서 공청회를 열었는데, 용역주관사의 발언이 편파적으로 인식되면서 분위기가 한 때 과열되기도 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남 30년 숙원 사업인 '국립 의대 설립' 의견 청취를 위한 공청회가 순천에서 열렸습니다. 차분하던 분위기에 불을 지핀 것은 공청회를 주관한 용역 주관사 대표의 한 마디였습니다. 공모에 참여하지 않은 대학은 평가 대상이 아니며, 어쨌든 10월까지 대학 한
    2024-08-09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4-08-08 (목)
    1. 제자 부친상서 욕설·성추행..교수 '추태' 2. "끓어오르는 바다"..양식장 등 피해 우려 3. 'DJ사저' 매각 아쉬워..'국고 지원' 해법 4. 광주비엔날레 개막 D-30..미리 본 전시장
    2024-08-08
  • 목포 '삼학도 5성급 호텔' 건립사업 법정으로 비화
    목포 삼학도 5성급 호텔 건립사업이 민간사업자의 불복으로 법정에서 시비가 가려지게 됐습니다. 목포시에 따르면 삼학도 평화누리 유원지 조성사업을 추진한 특수목적법인 대영 디엘엠피에프브이가 최근 목포시의 사업해지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행정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목포시는 지난 4월 기자회견을 열어 사업자가 협약이행 보증을 위한 법정 담보를 제공하지 않았고, 사업수행능력을 뒷받침할 증빙자료조차 제시하지 못했다며 사업협약 해지 통보를 발표했었습니다.
    2024-08-08
  • 전남 제2 중앙경찰학교 유치 경쟁 치열..전남만 10곳
    전라남도가 제2 중앙경찰학교 유치전에 뛰어들었습니다. 전남자치경찰위원회와 전남연구원은 경찰청이 공모에 나선 5천 명 규모의 제2 중앙경찰학교 설립 대상지를 유치하기 위한 '전담팀'을 구성해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청은 9월과 10월 중 부지심사를 거쳐 11월 최종 설립 대상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전국 대부분의 광역지자체가 제2 중앙경찰학교 유치전에 뛰어든 가운데 전남에서만 10개 시ㆍ군이 유치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2024-08-08
  • 조인철 의원 비상장주식 불법 매입 의혹 내사종결
    조인철 국회의원이 과거에 직무와 연관 있는 기업의 비상장 주식을 사들인 의혹을 들여다본 경찰이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부시장 재직 시절 인공지능 업무 협약 관련 기업의 비상장 주식 21억 원 상당을 가족 명의로 매입한 조 의원을 입건 전 조사했으나 혐의가 없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경찰은 조 의원이 주식을 매입한 시점은 이해충돌방지법 제정 이전이어서 소급 적용할 수 없고, 비상장 주식 가격이 오르지 않아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로도 처벌할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2024-08-08
  • 술 취해 물의 일으킨 전남 경찰관들 징계
    술에 취해 행인을 폭행하고 음주 교통사고를 낸 전남경찰청 소속 경찰관들이 강등과 감봉 징계를 받았습니다. 전남경찰청은 지난 6월 면허 취소수치인 음주 상태로 지하차도 난간을 들이받은 함평경찰서 파출소장인 A경감에게 강등 징계를 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또 술에 취한 상태로 시민을 폭행한 기동대 소속 B경사에게는 감봉 1개월 처분을 내렸습니다.
    2024-08-08
  • D-30 광주비엔날레, 글로벌 예술 도시로 막바지 준비 박차
    【 앵커멘트 】 제15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이 3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막바지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 중인 가운데, 오늘부터는 홍보관이 문을 열고 시민들에게 본격 행사 알리기를 시작했습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비엔날레 전시 내용을 담은 패널이 벽을 가득 채우고, 맞은편에는 방문객들이 직접 색칠할 수 있는 체험 코너가 마련됐습니다. 몽유도원도를 모티브로 한 그림에 파스텔 색감을 더하는 체험은 아이와 어른 모두의 예술적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광주비엔날레를 알리는 홍보관이 생동감 넘치는
    20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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