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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흥 외나로도 인근 해상서 예인선 화재..인명피해 없어
    고흥 외나로도 인근 해상에서 39톤급 예인선에 불이 났습니다. 여수해경은 오늘(12일) 새벽 3시 반쯤 고흥군 외나로도 남쪽 5.1km 해상에서 39톤급 예인선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1시간여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예인선에는 선원 2명이 타고 있었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해경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었습니다.
    2024-10-12
  • 5·18 기념재단, '노태우 비자금' 검찰 고발
    5·18 기념재단은 노태우 전 대통령의 부인 김옥숙씨와 아들 노재헌·딸 노소영 씨 등 3명을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14일 오전 11시 서울 대검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하며, 고발 사유는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입니다. 기념재단은 "노소영 씨의 이혼 소송 과정에서 노 전 대통령의 가족이 904억원의 자금을 차명으로 보관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은닉한 재산을 상속받고도 이를 은폐하고 국세청에 신고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검찰청은 해당 고발 사건을 철저하
    2024-10-12
  • 명색이 '맛의 도시'인데...'미슐랭' 없는 광주
    【 앵커멘트 】 셰프들이 요리 대결을 펼치는 한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면서 미슐랭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슐랭은 맛집을 평가하는 세계적 기준으로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고 있는데요, 맛의 도시 광주는 정작 미슐랭과는 거리가 먼 현실입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요리 대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한 셰프의 식당입니다.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문전성시를 이루고, 최근에는 외국 관광객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모카 / 일본 도쿄 - "(예능을 보고) 관심이 생겨서
    2024-10-12
  • 광주·전남 쾌청한 가을 하늘..큰 일교차 유의
    휴일인 오늘(12일) 광주의 낮 최고기온이 25도까지 오르는 등 광주·전남 전역이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였습니다.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까지 벌어지는 일교차 큰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내일(13일) 아침 최저기온은 목포 15도, 여수 17도 등 9~17도, 낮 최고기온은 광주와 무안 25도 등 24~26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2024-10-12
  • 홈플러스 광주계림점 폐점..도심 공동화·온라인 밀리며 '두손두발'
    【 앵커멘트 】 홈플러스 광주계림점과 순천풍덕점이 문을 닫을 예정입니다. 도심 공동화로 이용자들이 줄고 소비 지형 변화로 오프라인 매장이 설 자리를 잃으면서 대형마트도 버티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80% 가격 인하, 고별 정리 등이 적힌 현수막이 건물 곳곳에 걸려 있습니다. 대형유통업체가 폐점을 앞두고 재고 물량 처분에 나선 겁니다. 지난 2007년 옛 광주시청 자리에 문을 연 홈플러스 광주계림점이 오는 12월 6일 영업을 종료합니다. ▶ 인터뷰 : 이점례 / 광주광역시 계림동 -
    2024-10-12
  • 10·16 재선거 사전투표율..영광 43.06%, 곡성 41.44%
    지난 이틀간 진행된 10·16 영광군수와 곡성군수 재선거 합계 사전투표율이 42.49%로 나타났습니다. 전남도선관위에 따르면 어제와 오늘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 결과, 영광의 투표율은 43.06%, 곡성 투표율은 41.44%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2년 지방선거 당시 41.68%를 기록한 영광의 경우 이번 재선거가 더 높았고, 45.88%를 보인 곡성의 경우 더 낮았습니다. 이번 선거가 재선거라는 점을 고려하면 사전 투표는 상대적으로 높아 유권자들의 관심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한편 영광군수와 곡성군수에
    2024-10-12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4-10-11 (금)
    1. 광주 출신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쾌거' 2.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에 지역민들 '뭉클' 3. 아버지 한승원 "시적이고 환상적인 문체" 4. 사전투표 첫날..영광ㆍ곡성 24%대 투표율
    2024-10-11
  • 전라남도, 지방계약법 위반 의혹..'한국학호남진흥원' 조사
    전라남도가 최근 '전남 종가음식 복원사업' 용역을 위탁한 한국학 호남진흥원에 대해 지방계약법 위반이 있었는지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학 호남진흥원은 최근 '전남 종가음식 복원사업'으로 공개 채용된 연구원들끼리 서로 상납을 요구하는 행위가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한국학 호남진흥원이 실제 지방계약법을 위반했는지, 다른 용역사업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는지 조사해 감사를 실시하는 등 시정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4-10-11
  • 구충곤 前 화순군수, 신임 광양경제자유구역청장 취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신임 청장에 구충곤 전 화순군수가 취임했습니다. 구충곤 신임 청장은 "그동안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광양만권의 미래발전을 견인할 전략산업과 앵커기업을 유치하고 주요 현안을 해결해, 광양만권이 글로벌 경제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첨단해상운송시스템분야 공학박사인 구 청장은 전남도의원, 전남도립대총장, 화순군수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행정경험과 정책역량도 가지고 있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았습니다.
    2024-10-11
  • 화순에 전국 최대규모 '파크골프장' 개장
    【 앵커멘트 】 전국 최대 규모의 파크 골프장이 화순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18만 3천 제곱미터에 87홀 규모로, 주변의 풍광과 잘 어울리고 사용료도 저렴해 이용자들이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최용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시원하게 펼쳐진 잔디밭에 어르신들이 골프를 치고 있습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파크 골프입니다. 지난 2003년 처음 도입된 파크 골프는 단 한 개의 골프채로 좁은 장소에서도 가능한 스포츠로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나이 먹은 어르신들도 쉽게 할 수 있어 게이
    2024-10-11
  • 재선거 사전투표 첫날.."지역 살리는 군수되길"
    【 앵커멘트 】 오늘 영광군수와 곡성군수 재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됐습니다. 특히 세 후보가 각축전을 벌이는 영광은 표심 향방에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이른 아침부터 투표에 나선 시민들은 후보들에 기대와 당부를 전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른 아침 전남 영광의 한 사전투표소. 해가 뜨기도 전부터 투표소 밖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시민들로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 인터뷰 : 주창수·나매월 / 영광군 송림리 - "사전투표하고 싶었고, 또 그래서 투표에 꼭 임해야 하거든요.
    2024-10-11
  • 한승원 소설가 "딸 한강, 시적이고 환상적인 문체 가진 작가"
    【 앵커멘트 】 딸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은 아버지 한승원 작가에게도 큰 선물이 됐는데요. 한승원 작가는 딸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가짜 뉴스인 줄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소설가 한강의 아버지인 한승원 작가는 장흥군 해산 토굴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딸의 노벨상 수상 소식을 처음에는 믿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 싱크 : 한승원/소설가 한강 아버지 - "안 믿었어요. 당신 가짜 뉴스에 속은 거 아니냐. 근데 그런 일이 진짜로 있었대요." 한강은 어릴 적부터 상상력이 풍부했고 광주
    2024-10-11
  • 국가폭력 트라우마에 맞선 인간의 삶 드러내
    【 앵커멘트 】 노벨문학상을 심사한 스웨덴 한림원은 한강 작가를 수상자로 선정하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섰다"는 점을 중요한 이유로 밝혔습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제주 4.3 사건과 같은 시대적 비극을 다룬 작품을 통해 국가폭력의 트라우마에 맞서는 인간의 모습을 독창적으로 그려냈다는 평가입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2014년 작 '소년이 온다'를 통해 한 작가는 어릴 적 자신이 성장했던 광주의 아픔을 다뤘습니다. 5·18 민주화운동을 사회적 시선이 아닌 개인의 고통과 내면의 관점에서 바
    2024-10-11
  • '소년이 온다' 한강 노벨상에 광주도 '뭉클'
    【 앵커멘트 】 한강 작가의 국내 최초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에 인연이 깊은 광주·전남에서도 찬사가 이어졌습니다. 지역민들은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에 이어 두 번째 쾌거라며 노벨문학상 수상을 환영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주 출신의 소설가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서점에 놓인 책이 모두 팔렸습니다. 뒤늦게 서점을 찾은 사람들은 예약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발길을 돌렸습니다. 시민들은 한강의 노벨상 수상에 환호했습니다. ▶ 인터뷰 : 전진호 / 교보문고
    2024-10-11
  • 광주 출신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아시아 여성 최초"
    【 앵커멘트 】 광주 출신작가 한강이 우리나라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한국 문학사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폭력성과 상처 등 인간 개개인의 연약함을 천착해 온 한강은 이미 국제 문학상을 수차례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으며, 이번에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목에 걸었습니다. 신민지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 출신 소설가 한강이 우리나라 첫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 문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스웨덴 노벨위원회는 한강의 작품을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 싱크 : 마츠 말름/스웨덴 한림원 사무차장 - "한강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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