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잇단 붕괴사고를 HDC 현대산업개발이 북구 운암 3단지 재건축 사업에서 빠지기로 했습니다.
광주 운암 3단지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은 오늘(25일) 현산이 공동도급사인 GS건설과 한화건설에 시공에 대한 모든 권한을 위임하고 어떠한 업무에도 관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24일 전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신축 후 현대산업개발의 브랜드인 아이파크도 사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운암 3단지에 대한 현대산업개발의 지분율은 사업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3사가 조정하고, 향후 현산은 이익금 일부만 가져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조합은 조합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현산이 물러나지 않으면 컨소시엄 3사 계약을 모두 해지할 수 있다"며 컨소시엄에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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