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치러지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광주와 전남에서는 모두 3만 8천940명의 수험생이 응시합니다.
지난해보다 1천 305명이 감소했는데, 광주전남지역 시군구 중 혁신도시가 있는 나주시만 유일하게 47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수능 응시자는 전국적으로 지난해보다 2만5천199명이 감소한 60만5천988명.
광주는 38개 시험장에서 2만 744명이, 전남은 47개 시험장에서 1만 8천196명이 각각 수능시험을 치릅니다.
광주는 지난해에 비해 733명, 전남은 572명이 줄었습니다.
올해 수능에서는 1교시 국어가 문이과 통합 출제돼 가장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또 한국사가 필수과목으로 지정돼 한국사 시험을 치르지 않으면 응시 자체가 무효돼 성적표가 나오지 않습니다.
시험 당일 주의사항으로는 지난해까지 허용됐던 일명 '수능시계(남은 시간 표기)'를 포함한 모든 디지털 시계의 반입이 금지돼 시침과 분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만 휴대할 수 있습니다.
이번 수능시험 성적은 다음달 7일 통지될 예정입니다.
kbc 광주방송 임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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