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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광주 변호사, 수사 무마 대가로 5억 수수 의혹
    검찰이 수사 무마 명목으로 거액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광주 지역 현직 변호사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검은 A변호사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A변호사는 지역 저축은행 관련 부실 대출 수사에 연루된 사람 등에게 수사를 무마해 주겠다며 5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최근 A변호사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 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이 변호사가 청탁비 명목으로 금품을 받았는지, 실제 수사에 영향력을 끼치려 했는지 등을 규명할
    2024-09-13
  • [단독] 국립현대미술관 광주분원 정부 예산안서 또 빠져 '유치 위기'
    【 앵커멘트 】 국립현대미술관 광주분원을 유치하겠다는 광주시의 계획이 어려움에 빠졌습니다. 이달 말 발표할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관련 예산이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형길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 광주분원 유치는 지난해부터 추진돼 왔습니다. 무등산 입구 옛 신양파크호텔 부지가 이미 확보돼 있고,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이자 아시아문화중심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광주에는 꼭 필요한 시설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 류재한 / 전남대 교수 -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이 광주에 유치됨으로써 광
    2024-08-22
  • [단독]신도 수 부풀려 납골당 편법 조성 의혹..반발
    【 앵커멘트 】 최근 큰 수익을 올리는 사업 중에 하나가 납골당 등 봉안시설 운영입니다. 하지만 기존 주민들의 반대로 설치가 쉽지 않은데요. 최근 교회를 급조하고 신도를 늘리는 등 편법을 동원해 납골당을 짓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최용석 기자입니다. 【 기자 】 준공을 앞둔 5층 규모의 납골당 시설입니다. 최대 3만 기의 유골함을 안치할 수 있습니다. 이 시설은 광주의 한 교회 소유로, 신도와 가족들이 이용하겠다며 조성했습니다. 그런데 해당 교회는 지난 2022년 설립됐고, 납골당 사업 신청 당시 신도는 10명
    2024-08-12
  • [단독] '침출수 줄줄' 여수산단 대체녹지, 오염된 토사로 조성됐다
    【 앵커멘트 】 여수산단 대체녹지에서 1년 넘게 발암물질이 섞인 침출수가 흘러나오고 있다는 소식, 얼마 전 전해드렸는데요. 토양오염의 원인을 찾지 못했다며 녹지를 조성한 기업도, 감독해야 할 행정기관도 손을 놓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체녹지 조성 당시, 오염된 토사가 사용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여수산단 대체녹지에서 오염된 침출수가 처음 확인된 것은 지난해 7월. 1년 넘게 문제가 계속되고 있지만 녹지를 조성한 기업들도, 기부채납 받은 여수시도 책임을 미룬 채 지켜만 보
    2024-08-11
  • [단독] 장례식장 추태 교수, 2학기도 강의..피해 학생 보호는 뒷전
    【 앵커멘트 】 제자의 부친상을 찾은 한 대학 교수의 추태, 어제 보도해드렸습니다. 이 사건 직후 해당 교수는 보직에서 해임됐지만 강의는 배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피해 학생들은 다음 학기에 해당 교수의 수업을 들어야 해 학생 보호 조치가 소홀하다는 지적입니다. 조경원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5월 제자의 부친상에 찾아가 문상객들에게 욕을 하고, 여제자를 추행한 광주의 한 대학 교수 A씨. 사건이 알려지면서 교수 A씨는 보직에서 해임됐지만 다음 학기에 전공수업 강의를 맡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24-08-09
  • [단독] 대체 녹지서 발암물질 침출수 줄줄..건축폐기물 토사 사용했나?
    【 앵커멘트 】 여수산단의 인근에 조성된 대체 녹지에서 적갈색 침출수가 줄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이 침출수에는 발암물질이 섞여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며칠 전 여수산단 인근에 건축폐기물 수천 톤을 불법 매립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때 쓰인 토사로 대체 녹지를 조성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수산단 인근에 새로 조성된 대체 녹지입니다. 바로 옆 수로는 온통 적갈색으로 물들었습니다. 녹지를 조성한 흙과 모래에서 흘러나온 침출수 때문입니다. 건설폐기물 불법
    2024-07-29
  • [단독] 여수산단 내 녹지서 폐기물 수천 톤 쏟아져
    【 앵커멘트 】 여수산단의 한 공사 현장에서 불법 매립된 폐기물 수천 톤이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해당 부지는 산단 녹지로 지정된 곳으로, 사실상 관리감독의 사각지대에 놓여 누가 언제부터 폐기물을 불법 매립했는지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올해 초 진행된 여수산단의 공장 증설현장을 찍은 사진입니다. 기초공사를 위해 판 땅 속에서 폐전신주가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누군가 불법으로 매립한 건축폐기물입니다. ▶ 싱크 : 공사 현장 관계자(음성변조) - "폐전주들 있지 않습니까?
    2024-07-25
  • [단독] '억울한 과태료'..행정 오류 책임 떠넘긴 광산구청
    【 앵커멘트 】 부동산 광고를 하려면 건축물대장의 정보를 그대로 담아야 합니다. 그런데 건축물대장의 정보에 오류가 있었는데도 부동산 중개인이 과태료 처분 통보를 받았습니다. 관할 지자체는 이 오류를 사실상 방치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A씨는 최근 광주 광산구청으로부터 허위 광고를 했다며 과태료 처분을 통보받았습니다. 팔아달라고 의뢰받은 빌라 304호를 인터넷플랫폼에 내놓았는데, 층수를 1층으로 잘못 표기했다는 이유에섭니다. 공인중개사법상 부동산 광고를
    2024-07-24
  • [단독] 20억짜리 건물을 40억에?..광주산림조합의 '이상한 거래'
    【 앵커멘트 】 광주산림조합이 지난 2022년 새 건물을 매입해 이전했습니다. 그런데 이 건물을 살 때 당시 시세보다 비싸게 줬고, 이사회에는 허위보고했다는 의혹이 나왔습니다. 이 과정에 깊이 관여한 전 조합장에 대해 경찰이 불법이 없었는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최용석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022년 광주산림조합이 구입해 입주한 건물입니다. 건물 매입 단가는 42억 원, 부족한 돈 20억 원은 빚을 냈습니다. 리모델링과 주차장 설치까지 총 50억 원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매입 과정에서 당시 시세보다 지나치게
    2024-07-18
  • [단독] 대기업 전방위 로비 '정황'...아파트 장사 파문 '확산'
    【 앵커멘트 】 여수산단 대기업인 롯데케미칼과 한화솔루션이 사택부지에 아파트 개발을 추진하면서 특혜 시비를 낳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들 대기업이 건축법 완화를 위해 정치권과 여수시를 상대로 전방위 로비를 벌인 정황이 드러나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 2월 여수시의회 5분 발언에 나선 A해양도시건설위원장은 인구유출문제를 지적하다 뜬금없이 여수산단 사택 재개발을 제안했습니다. ▶ 싱크 : A여수시의회 해양도시건설위원장/지난 2월(음성변조) - "기업체는 사택의 재건
    2024-07-17
  • [단독] 보안업체, 금은방 절도 사건 3시간 넘게 몰랐다..'은폐 시도 정황'
    【 앵커멘트 】 지난 14일 광주의 한 금은방에 도둑이 들어 6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이 털렸습니다. 유명 보안업체에 방범을 맡겼는데, 보안 경보기는 3시간 넘게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 보안업체는 방범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사실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14일 새벽, 광주의 한 금은방에서 일어난 절도사건이 촬영된 CCTV영상. 범인이 10여 차례나 유리창을 내리쳐 침입한 뒤 진열장을 깨뜨려 귀금속을 훔쳤습니다. 2분 만에 범인은 현장에서 사라졌고,
    2024-07-16
  • [단독] 한화도 '아파트 장사' 논란..."고도제한까지 풀어달라"
    【 앵커멘트 】 여수산단 롯데케미칼이 도심사택을 초고층 아파트로 재개발을 추진하면서 특혜 시비는 낳고 있다는 소식, 어제(9일) 전해드렸는데요. 또 다른 대기업인 한화솔루션도 아파트 개발을 위해 고도제한까지 풀어줄 것을 여수시에 요청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수 바다를 품고 있는 '한화솔루션 사택입니다. 임직원 230세대가 거주하는 금싸라기 땅입니다. 한화는 이 부지에 최고 31층 2,900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택 기능
    2024-07-10
  • [단독] 비상계단 막은 에어컨 실외기..'대형참사' 우려
    【 앵커멘트 】 고층 건물에서 불이 나면 비상계단은 신속한 대피를 돕는 생명의 통로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광주의 한 빌딩 비상계단에는 에어컨 실외기가 설치돼 있어 통행이 어렵고 화재 위험도 높습니다. 이 건물 상층부에는 요양병원도 입주해 있어 비상시에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동구에 있는 17층짜리 건물입니다. 아래층에는 상가가, 위층에는 요양병원이 입주해 있습니다. 이 건물 비상계단을 올라가 봤더니, 에어컨 실외기가 버젓이 설치돼 있습니다. 건물 양쪽 비상계
    2024-07-09
  • [단독]여수 어린이집서 '또' 교사가 아동학대..재발 방지 필요
    【 앵커멘트 】 여수의 한 어린이집에서 교사가 2살 난 아이를 학대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교사가 어린이에게 장난감을 던져 얼굴을 크게 다쳤습니다. 여수에서 거듭 아동학대 사건이 반복되면서 재발 방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 기자 】 여수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은 지난달 18일. 2살 아이의 눈 밑에 상처가 생긴 것을 이상하게 여긴 부모는 어린이집을 찾아갔습니다. 당초 어린이집 교사는 피해 아동이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 다쳤다고 알렸지만 CCTV
    2024-07-03
  • [단독] '흉기 난동' 허술한 대응이 화 키워
    【 앵커멘트 】 광주에서 한 중학생이 흉기로 선생님을 위협한 사건 전해드렸는데요. 이 학생은 이전에도 크고 작은 문제를 일으켜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교사들은 그때마다 학교 측이 유야무야 대응해 사태를 키웠다고 비판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흉기 난동'을 부린 A군은 지난 4월 열린 학교 체육대회에서 의자를 들어 친구들을 위협했습니다. 학교에서는 위기관리위원회를 열었지만 이렇다 할 조치 없이 마무리됐습니다. A군은 지난해 4월에도 교우관계 부적응으로 위기관리위원회에 회부됐고, 미술 시간에 흉기를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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