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추월산 케이블카 설치 사업이 환경당국에 의해 제동이 걸렸습니다.
담양군은 용면 월계리 추월산 일원에 1.51km 길이의 케이블카를 다음 달 착공하기로 하고 3개 기업과 MOU까지 체결했지만, 최근 국립생태원이 추월산에 대한 생태자연도 등급을 2급에서 1급으로 상향하면서 사업 추진이 불투명해졌습니다.
생태자연도 1급 권역은 토지이용 계획상 원형 보전지역으로 분류하거나 각종 개발행위 대상에서 제외해 별도 보전관리를 해야하는 만큼 사실상 케이블카 설치가 어려워졌다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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