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축사 분뇨처리시설 수리하던 농장주 숨져

작성 : 2023-01-20 17:27:37
▲돼지 축사에서 분뇨처리시설 배관 사진: 진도소방서 제공
돼지 축사에서 분뇨처리시설 배관을 수리하던 농장주가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오늘(20일) 오전 10시 5분쯤 전남 진도군 임회면의 한 돼지 축사에서 40대 농장주인 A씨가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와 함께 현장에 있다 쓰러진 축사 직원 2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돼지 축사 통로에 설치된 분뇨처리시설 배관이 고장 나 수리에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분뇨에서 나온 암모니아 가스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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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성훈
    장성훈 2023-01-20 19:53:47
    삼가 고인에 명복을 빌며 정확한 사고 경위가 밝혀져서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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