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팜유 수출국 인도네시아가 중단 25일 만에 팜유 등 수출을 재개합니다.
일간 콤파스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 28일(현지시각) '식용유 대란'을 이유로 실시한 팜유 수출 금지를 23일(현지시각)부터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인도네시아 팜유 농가와 생산업자들은 이번 수출금지령으로 팜유 최대 수입국인 인도와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이 수입선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어 향후 손실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로부터 팜유 3분의 2를 공급받던 인도는 현재 말레이시아와 태국의 팜유를 더 사들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방글라데시와 파키스탄의 정제업체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산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동안 인도네시아는 작년 팜유 국제가격 상승과 올해 우크라이나 사태로 내수시장 식용유 가격이 급등했으며 품귀현상을 겪었습니다.
한편, 이번에는 식용유 내수 물량 1천만t 유지를 위해 내수시장 공급의무가 부과됩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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