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의 한 동물원에서 사자 다섯 마리가 탈출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2일(현지시각) 호주 ABC 방송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호주 시드니 타롱가 동물원에서 사자 한 마리와 새끼 사자 네 마리가 우리 밖으로 벗어났습니다.
동물원 측은 직원들을 대피시켰으며, 경찰과 전문 사육사들이 사자들을 포획하기 위해 출동했습니다.
우리 밖으로 나왔던 사자 중 네 마리는 스스로 우리로 돌아갔고, 나머지 한 마리는 사육사들이 마취총을 쏴 진정시킨 뒤 우리로 보내졌습니다.
타롱가 동물원 최고 관리자인 사이먼 더피는 사자들이 우리 밖으로 나왔지만, 동물원 밖으로 완전히 빠져나간 것은 아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자가 탈출했을 당시 동물원은 폐쇄돼 사람들이나 사자들 모두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리자는 사자들이 어떻게 우리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는지 조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동물원 측은 SNS를 통해 사자들이 철저히 감시되는 안전 지역에 있다고 알리며, 동물원은 평소처럼 개장할 것이라고 안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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