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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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1호 특별귀화자' 인요한 의원, 국회의원직 사퇴...비례대표직 이소희 승계
    국민의힘 인요한 의원이 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직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지난해 4월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지 1년 6개월 만의 일입니다. 인 의원은 "저는 지난 1년 반 동안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고 국회의원직을 떠나 본업에 돌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인 의원은 사퇴 배경으로 진영 논리에 매몰된 정치 현실을 지적했습니다. 그는 "오직 진영 논리만을 따라가는 정치 행보가 국민을 힘들게 하고 국가 발전의 장애물이 되고 있다"며 "흑백논리와 진영 논리는 벗어나야지만 국민 통합이 가능하다고 생각
    2025-12-10
  • 특검 "명태균, 오세훈에 여론조사 하자고 먼저 제안"
    오세훈 서울시장을 기소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2021년 4·7 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본경선 승리를 통한 공천을 확신하지 못한 오 시장 측에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여론조사를 선거 전략으로 쓰자고 먼저 제안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 시장은 이를 받아들여 명 씨로부터 자신에게 유리한 여론조사 결과를 받아보고, 그 비용을 후원자에게 대신 내달라고 요청했다는 게 특검팀 시각입니다. 반면 오 시장 측은 명 씨의 일방적 주장 외에 증거가 없고 그의 가짜 여론조사를 캠프 측이 발견해 틀어진 상태에서 이용한 적도
    2025-12-10
  • 민주당, '내란재판부' 위헌 논란 정면 돌파...2심부터 적용, 전문가 자문 거쳐 '연내 입법' 강행 방침
    더불어민주당이 당 안팎에서 위헌 우려가 제기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특별법에 대해, 법률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위헌 소지를 아예 없애는 수정안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민주당은 이 수정안을 바탕으로 그간 제시해 온 '연내 입법' 시간표를 지킨다는 방침입니다. 민주당 원내지도부 관계자는 "위헌 소지를 최소화하는 것이 아니라 위헌 소지를 아예 없애는 것이 큰 방향"이라며, 외부 로펌의 법률 자문까지 거쳐 꼼꼼히 살펴볼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자의적 판단이 아닌 전문가와 이해 관계자 소통을 거친 수정안임을 내세워 향후 정치적 고
    2025-12-10
  • 민주당 정무위원, "국민의힘, 민생 인질 잡지 마라"...'민생법안 필리버스터' 강력 규탄
    더불어민주당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10일 성명서를 통해 국민의힘이 본회의에 상정된 민생 법안들에 대해 일괄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예고한 것은 "민생을 정쟁의 인질로 잡겠다는 노골적인 정치 행위"라며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민주당 정무위원들은 가맹점주의 생존권을 보호하는 가맹사업법, 보이스피싱 방지를 위한 통신사기피해환급법, 불법자금 세탁 방지 및 가상자산사업자 책임을 강화하는 특금법, 온라인 소비자 피해를 막는 전자상거래법 등 해당 법안들은 "이념의 문제가 아닌 국민의 일상과 직결된 최소한의 민생·소비자
    2025-12-10
  • 2028년 유엔해양총회, 韓 개최 확정...유엔총회 결의 채택
    한국이 2028년 차기 유엔해양총회(UNOC) 개최지로 확정됐습니다. 유엔총회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본회의를 열어 한국에서 차기 유엔해양총회를 개최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표결에 부쳤고, 찬성 169표, 반대 2표(미국·아르헨티나)로 채택했습니다. 기권한 나라는 없었습니다. 채택된 결의는 해양의 보존과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사항을 담은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 14)를 이행하고 지원하기 위한 유엔해양총회를 2028년 6월 한국에서 개최한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또한 차기 회의의 공동 주최국
    2025-12-10
  • 목포대-순천대 통합 대학 교명…'국립김대중대학교' 제안
    【 앵커멘트 】 국립 목포대와 순천대의 통합 논의가 정부의 긍정적인 신호로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전남지역 국회의원들이 통합 대학의 새 교명으로 '국립김대중대학교'를 공식 제안하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정지용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립 목포대와 순천대의 통합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법적으로는 하나이되 운영상의 자율성을 갖는 '연합형 통합' 방식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등 사실상 9부 능선을 넘었다는 평가입니다. 두 대학의 통합작업이 빨라지는 가운데 지역 국회의원들이 '국립김대중대학교'를 새
    2025-12-09
  • 이형석 전 국회의원 "차기 광주시장 선거 불출마"
    내년 지방선거 광주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됐던 이형석 전 국회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 전 의원은 "고심 끝에 다음 광주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며 "다음 선거까지 지역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광주광역시장 민주당 경선은 강기정 광주시장과 민형배 의원, 정준호 의원, 문인 북구청장, 이병훈 민주당 호남특위 수석부위원장 등 5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입니다.
    2025-12-09
  • 오승용 "연말 정국 민주당 내란전담재판부 돌파구 찾지 못하면 주도권 상실 위험" [와이드이슈]
    △ 황인찬 앵커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2월 9일 화요일 KBC 뉴스와이드 시작합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정청래 대표가 강력하게 추진해 온 1인 1표제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예산 정국이 마무리되자 여당이 사법 개혁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위헌 소지 논란에 속도 조절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뉴스와이드에서는 오승용 메타보이스 이사와 함께 정치권 주요 이슈를 짚어보겠습니다. 이사님 안녕하십니까? ▲ 오승용 이사 : 네 안녕하십니까? △ 황인찬 앵커 : 먼저 지난 일요일 대통령실에 이재명 정부 6개월 성과 보고
    2025-12-09
  • 김재원 "내란특별재판부?...헌법 근거 없는 위헌, 尹 정상적 재판 받을 권리 있어"[여의도초대석]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전국 판사 대표들의 협의체인 전국법관대표회의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특별재판부 설치 법안과 법 왜곡죄 신설 법안에 대해 위헌과 재판 독립성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여의도초대석' 정치권 현안, 야당 국민의힘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최고위원님 어서 오십시오. ▲김재원 최고위원: 안녕하세요. △유재광 앵커: 전국법관대표회의가 어제 열렸는데 일단 내란전담특별재판부 설치 법사위는 통과했고 본회의만 남
    2025-12-09
  • 여야, 정기국회 마지막 날 필리버스터 대치...연말 입법 전쟁 돌입
    여야가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9일 본회의에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 대치를 벌이면서 '강대강' 대결 구도의 연말 입법 전쟁에 들어갔습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 가맹사업법 개정안을 상정했으며 국민의힘은 이 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신청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첫 필리버스터 주자로 연단에 섰습니다. 법안은 가맹사업자에 대한 가맹주들의 협상권을 보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법안은 지난 4월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뒤 3일 법제사법위원
    2025-12-09
  • 배종찬 "정청래는 '1인1표제', 장동혁은 '똥개'에 일격 당해…리더십 흔들"[박영환의 시사1번지]
    지방선거를 6개월여 앞두고 정청래-장동혁 대표가 나란히 리더십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핵심 공약인 '1인 1표제'가 중앙위원회에서 부결되며 당 장악력에 균열이 생겼고, 장동혁 대표는 12·3 비상계엄 1주기에 윤석열 전 대통령을 옹호한 발언에 당내 후폭풍이 거센 모습입니다. 양당 모두 표면적으로는 '단합'을 외치고 있지만, 내부에서는 당 대표의 정치적 판단 미스에 대한 비판과 함께 차기 주도권을 둘러싼 계파 갈등 조짐까지 엿보이고 있습니다. KBC <박영환의 시사1번지>는 9일 각 진영의
    2025-12-09
  • 더불어민주당 국토교통위원 일동, 코레일-SR 통합 로드맵 발표 환영 성명
    더불어민주당 국토교통위원들은 8일 국토교통부가 2026년 안에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수서고속철도의 통합을 실행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이원화된 고속철도 통합 로드맵'을 발표한 데 대해 크게 환영하는 성명을 냈습니다. 국토위원들은 이번 통합 추진이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을 이행하는 것이자 대한민국 철도 시스템의 정상화를 위한 핵심 과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민주당 국토위원들은 이번 통합이 가져올 효과를 세 가지로 요약했습니다. 첫째, 당장 좌석 부족으로 인한 국민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통합을 통해 하루 1만
    2025-12-09
  • 홍석준 "본회의 직전에 공론화라니…민주당 정말 엉망"[박영환의 시사1번지]
    더불어민주당이 위헌 논란에 휩싸인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법왜곡죄 신설 등 쟁점 법안 입법에 대해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어제(8일) 정책의총에서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위헌성 논란에 굳이 빌미를 줄 필요가 있느냐는 의견이 있었다. 우려 목소리가 조금 더 많았다"고 했습니다. 민주당은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서 다음 의총에서 재논의키로 했으며, 연내 처리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KBC <박영환의 시사1번지>는 9일 각 진영의 정치 패널을 초청해 '민주당의 쟁점 법안 입법 숨 고르기'에 대한 배경과 향
    2025-12-09
  • 국민의힘-민주당, '통일교 수사' 공정성 놓고 충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통일교 관련 정치자금 수사 공정성을 두고 강하게 충돌했습니다.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진술 중 '민주당 인사 지원' 내용이 알려지자 국민의힘은 특검의 편파성을 공격했고, 민주당은 '김건희 특검'의 본질을 강조하며 반격했습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통일교 전 본부장이 특검 수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중진 의원 2명에게 수천만 원대 금품을 제공했다고 밝혔음에도 민중기 특검이 이 심각한 범죄 혐의를 알고도 덮어버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통일교 전 본부장이 재판에서 국민의힘보
    2025-12-09
  • '국립 김대중대학교' ...전남 의원들, 뜻 모아 목포대·순천대 통합 대학 교명으로 제안
    전남 국회의원들이 국립목포대와 국립순천대의 통합 대학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을 교명으로 '국립김대중대학교'를 9일 공식 제안했습니다. 의원들은 '국립김대중대학교'를 제안한 이유를 다섯 가지로 제시했습니다. 첫째, 전남의 역사적 정체성에 가장 부합합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민주주의와 통합의 가치를 실천하고 노벨평화상을 받은 역사적 지도자로서, 그 이름은 통합 대학의 정체성을 분명히 세울 수 있습니다. 둘째,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이름입니다. 미국의 조지 워싱턴 대학교처럼 역사적 지도자의 이름을 사용하여 글로벌 브랜드 가치
    202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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