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장 여론조사]오세훈, 민주당 후보에 20%p 이상 격차로 앞서

작성 : 2022-04-14 09: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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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를 50여일 앞두고 실시한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된 오세훈 현 시장이 민주당 후보들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C광주방송과 UPI뉴스가 리서치뷰에 의뢰해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오 시장은 민주당 후보 모두를 20%p 이상 크게 앞섰습니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권수정 정의당 서울시의원과의 3자대결에서 오 시장은 54.6%를 얻어 32.7%를 기록한 송 전 대표를 21.9%p 차이로 앞섰습니다.

박주민 의원을 포함한 3자대결에서는 오 시장이 56.0%, 박 의원 33.1%로 22.9%p 차이를 보였습니다.

김진애 전 의원(29.5%)과의 3자 대결에서는 오 시장(57.0%)이 27.5%p 앞섰고, 정봉주 전 의원(28.4%)과의 대결에서도 56.3%를 얻어 27.9%p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 보유 형태별로는 무주택자와 1주택자, 다주택자 등 모든 그룹에서 오 시장에 대한 지지가 높았습니다.

연령별로는 오 시장이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민주당 후보에 앞섰습니다.

송영길, 박주민, 김진애 후보의 경우 40대 지지율에서만 오 시장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고, 정봉주 후보는 전 연령대에서 오세훈 후보에게 뒤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의당 권수정 시의원은 모두 2~3%대 지지를 얻는데 그쳤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에 대한 조사에서는 송영길 전 대표가 21.6%로 가장 높았고, 박주민 의원이 15.7%로 오차범위 안에서 경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뒤 이어 김진애 전 의원 9.9%, 정봉주 전 의원 8.3% 순이었습니다.

비례대표 서울시의원을 뽑는 정당투표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51.1%로 가장 높았고, 더불어민주당이 37.9%, 정의당이 4.4%를 기록했습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격차는 13.2%p로 오차범위 밖이었습니다.

[조사 개요]
- 조사대상 :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 1,000명(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 보정방법 : 2022년 3월말 현재 국가주민등록인구비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3.1%p
- 조사방법 : 구조화된 질문지(Structured Questionnaire)를 이용한 ARS 자동응답조사
- 응답률 : 7.7%
- 조사기간 : 2022년 4월 10일(일)~11일(월), 2일간
- 조사주관 : KBC광주방송·UPI뉴스
- 조사기관 : 리서치뷰
- 통계처리 : 통계 프로그램을 통한 전산처리
-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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