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선호도 조사에서 이용섭 광주시장과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뉴스1광주전남본부와 전남매일, 광주드림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18~19일 광주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한 결과, 이 시장이 44.1%, 강 전 수석이 42.7%로 나타났습니다.
두 후보의 격차는 1.4%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p) 내였습니다.
연령대별로는 이 시장이 18~29세에서 과반(51.0%)의 지지를 얻었고, 강 전 수석은 40대와 50대(48.5%·51.7%)에서 50% 안팎의 지지를 기록했습니다.
다른 정당을 후보를 포함한 전체 광주광역시장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는 이 시장이 37.9%, 강 전 수석은 33.2%로 집계됐습니다.
두 후보의 격차는 4.7%p로 더 벌어졌지만, 역시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조사됐습니다.
주기환 전 20대 대통령 인수위 정무사법행정분과 전문위원 3.4%의 지지를 얻었고, 김주업 진보당 광주시당위원장 2.3%, 장연주 정의당 광주시의원 2.0%, 문현철 기본소득당 광주시당 공동위원장 1.5%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광역시교육감 선호도 여론조사에서는 이정선 전 광주교대 총장이 26.3%의 지지를 얻어 선두로 조사됐습니다.
2위 박혜자 전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국회의원(16.1%)과의 격차는 10.2%p로 오차범위 밖이었습니다.
강동완 전 조선대 총장 7.1%, 이정재 전 광주교대 총장 7.0%를 기록했고, 단일화에 합의한 정성홍 전 전교조 광주지부장과 김선호 전 광주효광중 교장은 각각 6.7%와 4.5%로 집계됐습니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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