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연료탱크 공급 부족으로 일부 생산라인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현대·기아차에 연료탱크를 공급하는 1차 협력사의 납품이 일부 중단되면서 해당 부품이 들어가는 기아의 일부 완성차 생산 라인이 생산량을 줄이는 등 생산 조절에 들어갔습니다.
해당 라인은 기아 화성 1공장 쏘렌토 생산 라인과 광주2공장 스포티지, 광명 1공장 카니발 등입니다.
기아 광주사업장에 따르면, 1차 협력사에서 일부 차종 연료탱크 공급을 하지 못하면서 이번 주부터 광주2공장 스포티지의 생산량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현재 공급이 부족한 연료탱크는 주로 하이브리드 차량에 탑재하는 부품 3종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엔진탱크 공급난은 지난 화물연대 파업으로 원재료 공급이 원활하기 않은 가운데 완제품과 반제품 등 납품할 재고가 소진됐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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