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 등 6개 기관 공동 주관
해양산업 종사자 고령화 심각한 수준
60개 기업과 구직자 1,000여명 참여
일자리 컨설팅·맞춤형 직무교육 제공
해양산업 종사자 고령화 심각한 수준
60개 기업과 구직자 1,000여명 참여
일자리 컨설팅·맞춤형 직무교육 제공
노사발전재단은 11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해운·항만물류산업 공동채용박람회인 ‘2023 K-오션 채용박람회’를 개최했습니다.
2021년 기준 부산광역시 내 해양산업 종사자 수는 15만여 명으로 전체 산업 종사사의 10%며, 특히 해운·항만물류산업에는 3,800여 사업체에 4만 5천여 명의 근로자가 있습니다.
부산광역시의 경우 2021년에 전국 대도시 중 최초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해양산업 종사자의 고령화 역시 심각한 수준입니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부산의 전략산업인 해운·항만물류산업이 겪고 있는 빈일자리·구인난 해소를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재단 소속 부산중장년내일센터와 부산테크노파크,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해운항만물류제도약센터, 해군 등 6개 기관의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고, 해운·항만물류업종 기업 60개 사에서 구직자 1,0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6개 관계기관은 사전설명회 등을 통해 참여기업과 주요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박람회장에 기업채용관, 생애설계관, 선원취업관 등 다양한 만남의 장을 운영했습니다.
한편 재단 부산중장년내일센터는 해운·항만물류산업의 인력 수요 및 특성을 반영하여 일자리 컨설팅-맞춤형 직무교육-채용지원 등의 고용서비스를 단계별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대환 사무총장은 “부산광역시의 산업 종사자 10명 중 1명이 해양업에 종사하는데, 이들의 고령화가 심각해 이에 따른 인력 대응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노사발전재단은 공동채용박람회를 통해 해운·항만물류 분야에서 구인·구직 매칭 지원을 위한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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