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가는 해운·항만물류산업"..구인난 해소 '2023 K-오션 채용박람회'

작성 : 2023-10-11 14:30:01
노사발전재단 등 6개 기관 공동 주관
해양산업 종사자 고령화 심각한 수준
60개 기업과 구직자 1,000여명 참여
일자리 컨설팅·맞춤형 직무교육 제공
▲ ‘2023 K-오션 채용박람회’ 포스터 : 부산중장년내일센터

노사발전재단은 11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해운·항만물류산업 공동채용박람회인 ‘2023 K-오션 채용박람회’를 개최했습니다.

2021년 기준 부산광역시 내 해양산업 종사자 수는 15만여 명으로 전체 산업 종사사의 10%며, 특히 해운·항만물류산업에는 3,800여 사업체에 4만 5천여 명의 근로자가 있습니다.

부산광역시의 경우 2021년에 전국 대도시 중 최초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해양산업 종사자의 고령화 역시 심각한 수준입니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부산의 전략산업인 해운·항만물류산업이 겪고 있는 빈일자리·구인난 해소를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재단 소속 부산중장년내일센터와 부산테크노파크,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해운항만물류제도약센터, 해군 등 6개 기관의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고, 해운·항만물류업종 기업 60개 사에서 구직자 1,0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6개 관계기관은 사전설명회 등을 통해 참여기업과 주요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박람회장에 기업채용관, 생애설계관, 선원취업관 등 다양한 만남의 장을 운영했습니다.

한편 재단 부산중장년내일센터는 해운·항만물류산업의 인력 수요 및 특성을 반영하여 일자리 컨설팅-맞춤형 직무교육-채용지원 등의 고용서비스를 단계별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대환 사무총장은 “부산광역시의 산업 종사자 10명 중 1명이 해양업에 종사하는데, 이들의 고령화가 심각해 이에 따른 인력 대응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노사발전재단은 공동채용박람회를 통해 해운·항만물류 분야에서 구인·구직 매칭 지원을 위한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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