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 점동면이 39도까지 올라가는 등 찜통더위가 계속된 가운데 낮 동안 쌓인 열기가 바로 식지 못하고 열대야로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서울의 19일 아침 예상 기온은 26도로 29일째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기상 관측이 시작된 1907년 이후, 118년 만에 가장 긴 열대야 기록을 세우겠습니다.
19일도 서울의 낮 기온 34도, 대전과 대구 35도 등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절기상 선선한 가을에 접어든다는 처서(22일)가 지나도 무더위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오는 28일까지 아침 최저기온이 23~27도, 낮 최고기온은 30~34도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음 주 중반까지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지만 비가 그쳐도 덥고 습한 공기의 영향으로 더위는 식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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