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불황 속에도 다양한 나눔의 방식으로
성탄과 연말을 맞고있는 사람들을
임소영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산타 모자와 머리띠,빨간 망토를 입은 직원들이 환자들을 맞습니다.
하루 5천여 명이 오가는 이 대형종합병원 원무과 직원들은 성탄 전까지 산타 복장을 한 채로 근무에 나서고 있습니다
병원에 들어서 맨 먼저 만나는 원무과 직원들의 이벤트는 지친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잠시 웃음을 선사합니다.
인터뷰-박소영
전남대병원 원무과
"첨엔 어색했지만 재밌어하셔서 즐거워"
인터뷰-이영춘
광주 백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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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는 저녁, 청소년들은 산타가 됐습니다.
크리스마스때면 부모님께 선물을 받기만했던 중학생들이 이번엔 동네의 어린 3남매에게 선물보따리를 전달했습니다.
인터뷰-싱크.이현준 광주 서광중
공부열심히하고 사이좋게 지내길바래싱크.이현준 광주 서광중
공부열심히하고 사이좋게 지내길바래
내복 선물을 받은 할머니는
예고도 없이 찾아온 손자같은 중학생산타들이 고맙기만 합니다.
인터뷰-김혜정
사랑가족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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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전시회도 풍성합니다.
작가들이 기증한 작품들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수익금은 형편이 어려운 환자와 이웃들에게 전하게 됩니다.
수년 째 나아지지않는 경제형편 속에서도
자기 자리에서 이웃을 생각하고 나누는 마음으로 이 겨울이 그저 춥지만은 않습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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