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채를 갚지 못한 여성들을 해외로 데려가 보이스피싱을 시킨 일당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은 사채를 갚지 못한 20대 여성
3명에게 빚을 탕감해 주겠다며 필리핀으로 데려가 대출사기 전화유인책을 시킨 혐의로 기소된 39살 권 모 씨에 대해
징역 2년 6월을 선고하고, 불법 대부업에 가담한 29살 홍 모 씨 등 2명은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
권 씨 등은 피해 여성들이 보낸
문자메시지를 보고 연락한 사람들에게
소액 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여 수수료를
가로채는 수법으로 모두 3천만 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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