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 20년 kbc 대기획, 단체장 평가>
오늘은 전남 마지막 권역으로 강진과 보성, 완도, 장흥군 등 전남 중남권 4개 군수 순섭니다.
강진군수가 직무평가와 재지지도 모두 광주*전남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반면, 보성과 장흥군수는 3선 도전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전남 중남권 자치단체장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디지털 뉴스룸에서 정재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1>
먼저 강진군입니다.
강진원 군수는 황주홍 전 군수가 총선에 출마하면서 치러진 지난해 4월 보궐선거에서 당선되면서 2년째 군정을 이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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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강 군수는 강진군민들의 직무만족도가 5점 만점에 3.72점으로 광주*전남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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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선거에서 지지여부를 묻는 질문에도 55.7%가 다시 지지하겠다고 밝히는 등 재지지도 지수가 무려 3.36으로, 이 부분에서도 광주*전남 자치단체장 가운데 최고 였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의 재지지도 지수는 무려 4.99에 달해 재선 전망이 매우 밝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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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강진군민들은 32.3%가 민주당을 지지한다로 답해, 안철수 신당에 3.6% 포인트 앞섰습니다.
=======(위치변경)============
4>
다음은 보성군입니다.
정종해 보성군수는 지난 2006년 당시 군수였던 무소속 하승완 군수를 5천표 차로 누르고 당선된 뒤,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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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군민들의 직무 만족도에서도 3.31로 잘했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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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내년 선거에 출마할 경우, 다른 사른 사람을 지지하겠다가 46.5%로 부정적인 응답이 많았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재지지도 지수가 1.01에 그쳐 3선 가도가 순탄치만은 않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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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정당지지도도 민주당 33.2, 안철수신당 35.2%로 박빙의 혼전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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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3선 군수가 있는 완도군입니다.
김종식 군수는 지난 2002년 처음 군수직에 입성한 뒤 무난하게 내리 3선에 성공하면서 12년 째 군정을 이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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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김 군수에 대한 완도군민들의 직무만족도는 5점 만점에 3.65점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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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연령대에서 긍정적인 반응이었는데, 특히 30대와 60대에서는 잘했다는 응답이 60%를 넘어, 출마는 못하지만 내년 선거에서도 상당한 영향력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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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완도군민들은 안철수 신당이 창당하더라도 민주당을 지지하겠다는 답변이 10% 포인트 가까이 많았습니다.
======(위치변경)=============
10>
끝으로 장흥군입니다.
이명흠 군수는 지난 2007년 보궐선거에 이어 2010년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해 6년 째 군정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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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이 군수의 행정에 대해 장흥군민들은 3.24점으로 무난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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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내년 선거에 출마할 경우, 다른 사람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43.3%로 지지하겠다 보다 10% 포인트 이상 많았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재지지도 지수가 0.83에 그쳐 3선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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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장흥군민들의 정당지지도는 안철수 신당이 33.7%로, 민주당에 오차범위 내인 6.1% 포인트 앞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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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이번 조사는 kbc 광주방송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 뷰에 의뢰해 각 시*군마다 500명씩 지난 16일, RDD 유선전화 방식으로 조사했는데, 표본오차는 각각 95% 신뢰수준에 +_4.4% 포인틉니다.
다음 시간에는 <지방자치 20년 kbc 대기획 1부> 마지막 순서로 광주 전남지역의 정당지지도 여론조사 결과를 다각도로 분석해 보도합니다.
지금까지 뉴스룸에서 kbc 정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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