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해외 유명 뮤지션들의 공연을
만나기는 쉽지 않은데요.
지난해 사라 브라이트만과 에어
서플라이의 흥행에 힘 입어서 세계적인 팝페라 그룹인 일 디보가 다음달 23일 광주에서 새해 첫 무대에 오릅니다.
임소영 기자가 미리 소개합니다/
지난해 여름 광주를 깜짝 놀라게 한
사라 브라이트만의 화려한 공연.
사라 브라이트만의 콘서트는 대형 공연의 불모지나 다름 없는 광주에서 공연 일주일 전에 입장권이 모두 매진됐습니다.
천상의 목소리로 팝과 클래식을 넘나드는 아름다운 거장의 음악은
광주지역 팬들을 감동 시켰습니다.
-----이펙트------
사라 브라이트만이 팝페라의 개척자라면
일 디보는 팝페라계의 비틀즈로 불립니다.
2004년 데뷔 이래 전 세계에서
2천6백만 장의 앨범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팝페라라는 장르 말고도 두 차례의 올림픽 주제곡을 부른 사라 브라이트만과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의 주제가를 부른 일디보는 묘한 공통점이 있습니다.
미국과 스위스, 스페인, 프랑스의
다국적 남성으로 이뤄진 일 디보는
데뷔 10년 째인 2014년의 첫 공연을
서울과 광주에서 시작합니다.
##BGM- 일디보 공연 싱크.7~8초
광주 공연의 레퍼토리는 유명 뮤지컬의
명곡들.
레 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캣츠 등 뮤지컬 속 감동의 멜로디를
일 디보만의 감성으로 전달합니다.
인터뷰-남순현(공연 기획사)
"오페라 무지컬 클래식을 좋아하는 문화대중층이 두터워지면서 특히 국내 정서와 잘 맞아 반응이 좋습니다"
남성적인 매력과 로맨틱한 감성으로
전 세계 매니아 팬을 몰고다니는 일디보가
계속되는 공연계의 불황 속에서 다시 한번 해외 대형 뮤지션의 흥행신화를 이어갈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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