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조 가입을 두고 광주시청과
시청노조 간 갈등이 갈 수록 고조되고
있습니다.
전공노 가입을 위한 노조의 찬반 투표에
대해 시청은 투표 자체도 불법이라며 강력대응 방침을 밝혀 마찰이 우려됩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광주시청 공무원 노조가 광주시청의 반대를 무릎쓰고 내일 전국공무원 노조가입 여부에 대한 찬반 투표를 강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공노에 단위 공무원 노조 120곳이
이미 가입돼 있고, 승인 절차도 밟고 있어 불법단체가 아니라고 노조는 주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강승환/광주시청공무원노조 위원장
하지만 광주시는 전공노가 정부의 승인을
받지 못한 비합법단체라며 가입할 경우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불법 단체의 가입 여부를 묻는 만큼 노조의 투표 행위 자체도 불법이라는 입장입니다.
인터뷰-박종호/광주시 공무원단체 담당
이에 대해 시청공무원노조는 정당한 노조 활동을 광주시가 방해하고 있다며 장외 성명서 발표와 단식투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정부가 인정하지 않는 단체에 광역단체로는 처음으로 시청노조가 가입할 경우 지게될 적지 않은 부담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다른 시*도 노조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정부가 예의 주시하고 있다는 점도 협상의 여지를 좁히고 있습니다.
전국공무원노조 가입을 둘러싼
시청과 노조 측의 갈등은 투표가 예정된
내일 최고조에 이를 전망입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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