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로 가장해 학원 상담을 요청한 뒤 금품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동부경찰서는 지난 해 12월 광주 동구 장동의 한 학원에서 현금 20만 원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광주 일대 학원을 돌아다니며 8차례에 걸쳐 52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46살 오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 씨는 학원에 찾아가 자녀 문제를 상담하겠다며 학원 강사를 유인한 뒤 한 눈을 파는 틈을 타 지갑 등의 소지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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