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등 대상으로 '에너지캐시백' 시행..절감량 따라 현금 지급

작성 : 2022-01-24 14: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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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아파트 단지나 가구보다 전기를 적게 사용하면 돈을 돌려받는 '에너지캐시백'이 전남 나주 등 3개 혁신도시에서 시범 실시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24일) 나주시와 세종시, 충북 진천군 등 3개 지자체장, 한국전력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캐시백 시범사업 협약식'을 열었습니다.

'에너지캐시백' 시범사업은 해당 아파트 단지가 전체 참여 단지보다 평균 전기 사용량이 적으면 절감량에 해당하는 만큼을 20만 원에서 300만 원의 캐시백 형태로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아파트 단지 내 각 세대도 개별적으로 참여 가능합니다.

이 경우, 전체 참여 세대보다 평균 전기 사용량이 적으면 절감량에 대해 1kWh(킬로와트시)당 30원씩 캐시백을 받게 됩니다.

산업부는 이들 3개 혁신도시에서 전기 사용을 5%만 줄여도 연간 약 34GWh(기가와트시)의 전기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한전은 3개 혁신도시를 대상으로 오늘부터 28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아 2∼5월의 절감 실적에 대해 6월 중 캐시백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아파트 단지나 세대는 한전 사이버지점(cyber.kepco.c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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