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유행이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만에 20만 명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8만 5,56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국의 신규 확진자는 20만 5,333명을 기록했던 전날보다 2만 명 가까이 줄었습니다.
26만 4,147명이 확진된 일주일 전과 비교해도 8만 명 가까이 감소하는 등 감소세가 이어지는 양상입니다.
광주·전남에서는 전날보다 1천여 명 감소한 1만 4,924명이 신규 확진됐습니다.
광주에서 6,487명, 전남 8,437명입니다.
광주에서는 요양시설과 요양병원, 의료기관 등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전남에서도 요양병원·요양시설, 각급학교에서 확진자가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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