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40대 집주인이 중상을 입고, 아파트 주민 1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치료를 받았습니다.
오늘(3일) 아침 6시 반쯤 광양시 광영동의 한 아파트 6층에서 불이 나 집주인 43살 여성 A씨가 화재를 피해 1층의 안전매트 위로 뛰어내리다 중상을 입었고, 주민 1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 불로 주민 25명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고, 불은 아파트 내부를 태운 뒤 35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시작된 아파트를 중심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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