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감소세를 유지하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은 오늘(29일)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 발언에서 "확진자가 처음으로 1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하루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9일 이후 20일 만입니다.
4월 말 0.7까지 떨어졌던 감염재생산지수도 꾸준히 오르며 28일 기준 1.0을 기록했습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코로나19에 감염된 확진자 1명이 몇 명에게 전염을 시키는지를 수치로 나타낸 지표이며, 감염재생산지수가 1.0을 넘어섰다는 것은 감염이 증가세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정부는 최근 이동량 증가와 변이 바이러스가 코로나19의 재확산의 주요 이유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 조정관은 "이미 독일ㆍ프랑스ㆍ영국 등 유럽에서는 코로나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고, 여름 이동량이 증가하고 있어 보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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