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에게 욕설을 하고,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50대 택시기사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협박과 공무집행방해,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택시기사 56살 A씨를 어제(7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 18일 밤 8시쯤 자신이 몰던 택시에 탄 여성 승객 2명에게 시끄럽게 떠든다는 이유로 욕설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피해 신고를 한 뒤 지구대에서 진술을 마치고 나온 피해자들을 몰래 따라가다가 이를 제지하던 경찰을 폭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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