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광주에서 선풍기 과열로 인한 불이 나 아파트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어제(26일) 저녁 8시쯤 광주시 오치동의 한 아파트 6층 한 세대 거실에서 불이 나 집 내부 3제곱미터가 탔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아파트 주민 20여 명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거실에 있던 선풍기가 과열되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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