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 정체 계속..광주→서울 5시간 20분·부산→서울 5시간 40분

설 연휴 셋째 날인 오늘(23일) 귀경 정체가 곳곳에서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5시 요금소 출발 기준, 광주에서 서울까지 5시간 20분, 목포에서 서울까지는 5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5시간 40분, 대구에서 서울 4시간 30분, 대전에서 서울은 3시간 10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오후 4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청주분기점에서 옥산분기점 부근까지 18km 구간, 북천안에서 안성분기점 부근까지 19km 등에서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호남선은 익산에서 논산분기점까지 11km 구간, 논산천안선은 전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 중입니다.

서해안선은 동군산 부근에서 군산휴게소 부근까지 10km 구간, 당진분기점 부근에서 팔탄분기점까지 34km 구간의 정체가 극심합니다.

도로공사는 귀경 방향 정체가 자정을 넘겨 내일 새벽 1시쯤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도 오전 10시쯤부터 귀경 방향 정체가 시작돼 주말 수준의 혼잡 양상을 보이겠다고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