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시민군-계엄군 한자리에..증언 행사 개최

작성 : 2023-03-14 21:25:38 수정 : 2023-03-14 21:58:06
5·18민주화운동에 참여했던 시민군과 계엄군이 한 자리에 모여 당시 상황을 증언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5·18공로자회·부상자회가 오늘(14일) 주최한 행사에는 1980년 당시 3공수여단 소속이었던 김귀삼 씨와 광주 교도소에서 계엄군이 쏜 총에 맞아 다친 시민군 김태수 씨가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당시 현장 상황을 그림으로 그려가며 광주역 집단 발포와 광주 교도소 암매장 사건에 대한 진술을 이어갔지만, 구체적인 발포 명령자와 암매장 장소을 묻는 질문에는 명확한 답변을 못했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