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한 재래시장에서 퇴근 시간대 승용차가 인도와 상점을 잇따라 덮치면서 6명이 다쳤습니다.
오늘(27일) 저녁 6시쯤 광주시 북구 우산동 말바우시장 앞 사거리에서 64살 여성이 몰던 승용차가 인도를 덮친 뒤 상점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 당시 인도 위에는 노점상이 다수 영업 중이었지만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버스 승객 18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고, 승객 5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신호를 받고 멈춘 승용차를 뒤따르던 시내버스가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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