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피해방지 종합대책 마련 추진
해수욕장 쏘임 사고 예방 사전 모니터링
단계별 대책 피해 최소화…온라인 신고도
해수욕장 쏘임 사고 예방 사전 모니터링
단계별 대책 피해 최소화…온라인 신고도
본격적인 여름 물놀이 시즌을 앞두고 바다속 해파리 때문에 걱정하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해양수산부가 우리나라 연근해에 출현하는 해파리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2023년 해파리 피해방지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에 나섰습니다.
지난달 국립수산과학원이 실시한 해파리 출현 현황에 따르면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전북·전남 일부 해역에서 어린 개체가 높은 밀도로 출현했습니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동중국해에서 1㏊당 평균 10마리로 작년보다 80% 감소했지만 올여름 수온이 평년 대비 0.5~1℃ 내외로 높아 성장이 빠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에 따라 보름달물해파리는 이달 초·중순,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이달 말부터 해파리 주의단계 특보 기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름달물해파리 100㎡당 5마리, 노무라입깃해파리 1마리 이상 출현 시 주의단계를 발령합니다.
해양수산부는 해파리로 인한 어업피해와 해수욕장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 모니터링부터 사후 복구 지원까지 단계별 대책을 마련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입니다.
사전예방으로 모니터링과 폴립(유생) 제거, 해수욕장 유입방지막을 설치하고, 알림 서비스, 신고웹 운영, 대책반 구성·운영, 구제사업비 지원, 해수욕장 안전 관리 등 신속대응체계를 구축하며 시설파손 등 복구비, 안정자금 지원 등 피해복구에 나섭니다.
아울러, 국민들이 해파리를 발견했을 때 즉시 신고할 수 있는 ‘해파리 신고 웹’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게 됩니다.
해수욕장 개장 기간인 7~8월에 웹으로 신고한 사람 중 400명(선착순/월 200명)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할 계획입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올해도 해파리로부터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피해방지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가겠다”라며 “국민들께서도 해파리를 발견하는 즉시 신고하는 등 피해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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