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제13회 광주비엔날레가 두 차례 연기 끝에 오늘 저녁 개막합니다.
세계적 화두가 되고 있는 사회적 정의와 공동체 정신에 초점을 맞춘, 전 세계 69명의 작가들의 작품 200여 점이 찾아옵니다.
이계혁 기자가 이번 광주비엔날레의 주요 내용을 소개합니다.
【 기자 】
'떠오르는 마음, 맞이하는 영혼'이 이번 광주비엔날레의 주제입니다.
세계 곳곳에서 사회적 정의를 추구하는 분투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공동체 정신에 초점을 맞춥니다.
40여 개국 작가 69명의 작품 200여 점이 선을 보입니다.
국가 폭력과 샤머니즘, 페미니즘을 이야기하는 비서양인, 비주류 작가들로 구성됐습니다.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뿐 아니라 국립광주박물관과 광주극장, 옛 국군통합병원 등 광주 전역에서 다양한 형태의 전시가 진행됩니다.
▶ 싱크 : 데프네 아야스/공동예술감독
- "국립광주박물관과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에서도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오시면 많은 걸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주 전시관인 광주비엔날레 1전시실이 처음으로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됩니다.
코로나 펜데믹이 계속되는 상황인 만큼 방역 관리를 대폭 강화했습니다.
동시 관람 인원수를 제한하고 매주 월요일은 방역을 위해 휴관합니다.
인터넷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온라인 콘텐츠도 제공하는데 데프네 아야스와 나타샤 진발라 두 공동예술감독이 직접 작품을 설명합니다.
▶ 인터뷰 : 김선정 /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 "매주 한 편씩 전시장별로 영상을 만들어서 못 오시는 분들, 특히 해외 관객들이 볼 수 있도록 영상을 올릴 예정입니다"
오늘 저녁 열리는 개막식도 문체부 장관 등 주요 인사들만 참여한 가운데 소규모로 치러집니다.
▶ 스탠딩 : 이계혁
- "제13회 광주 비엔날레는 오늘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5월 9일까지 39일 간의 여정에 나섭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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