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2일)도 35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대구와 경북, 충북 일부, 강원 일부 등에 폭염 경보가, 일부 산간과 해안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주말인 오늘 전국은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서울·경기동부, 강원내륙·산지, 충청내륙, 전라내륙, 경북권내륙, 경남서부내륙에 5~40mm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광주·전남 지역에도 사흘째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광주와 담양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는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경보로 상향됐습니다.
오늘 광주와 담양·화순·구례·곡성·광양의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겠고, 순천 34도, 목포 31도, 여수는 30도로 무덥겠습니다.
30도를 웃도는 무더위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4호 태풍 '에어리(Aere)'는 제주도 동쪽을 지나 대한해협 쪽으로 지날 것으로 예상돼 광주·전남에 직접적인 영향은 주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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