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정리한 ‘지역소식’입니다.
1. 일본에서 열린 고교 만화 대회 ‘만화 고시엔’ 결승에서 전남여고 학생들이 일본 고등학생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일본 최대 규모의 고교 만화 그리기 경연 대회 ‘만화 고시엔’에서 전남여고 학생들이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이번 대회 결승전은 ‘친절한 세상’을 주제로 5시간 30분 안에 작품을 완성해 제출하는 것으로 진행됐습니다.
전남여고팀의 작품은 길을 잃은 한국 여고생에게 상반신이 문신으로 뒤덮인 남성이 접근하는 장면으로 시작하는데요.
여고생들은 “일본 야쿠자”라며 겁을 먹었지만, 사실 남성의 문신은 길을 안내해 주는 지도를 의미했습니다.
전남여고 학생들은 작품을 통해 “사람을 볼 때 외모가 아닌 내면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2. 전라남도 지역 대표 관광 SNS인 ‘남도여행 길잡이’가 올해 ‘소셜 아이 어워드’에서 관광 분야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전라남도의 SNS ‘남도여행 길잡이’가 ‘소셜 아이 어워드’에서 관광 분야 3관왕에 올랐습니다.
‘소셜 아이 어워드’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한국디자인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행사인데요.
인터넷 전문가 3천여 명의 평가 위원단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채널을 분석해 혁신적이고 모범적인 사례를 평가합니다.
전라남도는 특히 계절과 시기별 맞춤형 여행 테마 콘텐츠를 관광 수요자에게 최적화된 방식으로 홍보해 누적 조회수 143만 회를 기록한 점을 인정받았습니다.
3. 지난 주말, 무더위를 피해 전남 지역을 찾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지난 30일 시원한 물싸움으로 9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습니다.
축제 첫날, 많은 사람들이 쏟아지는 물줄기 속에서 더위를 시원하게 식혔는데요.
관광객과 지역민이 어우러져 엄청난 에너지를 발산했습니다.
한편, 보성 율포 해수욕장은 제트보트를 타기 위한 사람들로 붐볐는데요.
갯벌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여름에는 시원하고 즐거운 전남에서 휴가를 즐기면 좋겠습니다.
4. 해남군의 ‘작은 학교 살리기 주거 플랫폼 사업’이 전남에서 유일하게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에 선정됐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해남군이 선정돼 6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습니다.
‘지역수요 맞춤지원’은 자녀교육, 창업, 취업 등의 이유로 지방으로 이주하는 수요를 반영해 지자체가 공공임대주택과 일자리 등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해남군은 2025년까지 북일면 일원에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하고, 다목적체육관과 커뮤니티센터 등 생활기반시설을 조성할 계획인데요.
이번 사업을 통해 일자리, 교육 등 패키지 주거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 활성화와 인구 유입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키워드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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