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음주운전 재범자들의 얼굴과 이름, 위법 사실 등이 대중에게 공개됐습니다.
대만 남부 가오슝(高雄)시 교통국은 28일(현지시각) 개정 도로교통관계법률에 따라 관할 지역 내 2회 이상 음주 운전자 5명의 얼굴과 이름을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교통국은 음주운전으로 인한 비극을 막기 위해 개인 정보를 공개한 것이며 10년간 2차례 적발될 경우 12만 대만달러(약 516만 원)의 벌금을 부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면허가 취소되며 도로 안전 교육도 함께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대만에서는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인해 318명이 사망했으며 이는 2017년 이후 최대치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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