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2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에 대해 모든 책임을 지고 당당히 돌파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송영길 전 대표는 23일 오후 8시 프랑스 파리에서 출국해 24일 오후 3시 입국하겠다며 "정치적 책임을 지고 오늘부로 민주당을 탈당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송 전 대표는 당당하게 검찰 수사에 응할 것이라며 검찰 역시 본인이 귀국하면 바로 소환해 달라고 주장했습니다.
'돈봉투 의혹 전혀 몰랐나'는 질문에 대해서는 "예. 그렇다"며 "강래구, 전대 때 캠프 참석할 신분·위치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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