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텃밭인 광주·전남에서 내년 총선에 민주당 심판론이 나올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공공사회조사센터 조민성 소장은 3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연이어 패한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나 돈 봉투 의혹에 내로남불 하면서 개혁하지 못하면 내년 총선에서 지난 2016년의 민주당 심판론 바람이 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조민성 소장은 민주당이 지난 21대 총선에서 승리하고 나서 "20년 집권 등 오만하게 보일 수 있는 발언을 해놓고 전국 단위 선거에서 연이어 패했다"고 지적한 뒤 광주·전남 지역민들이 "계속 키워야지, 또 한 번 믿어줘야지 이럴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고 비판했습니다.
조민성 소장은 새로운 정당의 출연에 대해서도 "정치가 워낙 역동적이기 때문에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어떤 변화가 있을지 아무도 단언하기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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