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의 나로우주센터가 우주발사체 클러스터와 국가산단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접근성을 높힐 교통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30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나로우주센터 성공의 전제조건으로 "접근성 높은 고속도로 등의 교통 인프라 구축이 급선무다. 지난 5월 18일에 현안 회의 자리에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께 제가 건의한 게 광주에서 고흥읍을 거쳐 나로우주센터까지 가는 직선 고속도로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공영민 군수는 "광주에서 고흥군 나로우주센터까지 가는 고속도로에 대해서는 국토부에서 사전 기획 조사라고 해서 용역을 이미 발주를 했습니다"라며 정부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영민 군수는 또 다른 교통 인프라도 필요하다며 "경전선 벌교역에서 고흥역과 녹동역 지선을 연결해서 고흥역 녹동역의 KTX를 연결해 줘야 한다. 이걸 건의했습니다. 국토부 장관과 관계관들이 다 나와 있었는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을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철도 관련해서는 저희 고흥군에서 조만간 용역을 발주할 계획입니다. 그렇게 해서 반드시 고속도로와 철도 접근성 인프라가 확충이 돼 국가 산단도 원활하게 조성이 되고 우주 발사체 클러스터 구축에 지장이 없도록 해야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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