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송정역 일대가 정부의 투자선도지구 예비타당성을 통과해, 오는 2020년부터 대대적으로 개발될 예정입니다.
교통 중심지로서의 기능과 함께, 청년 창업과 소상공인 지원시설이 들어서는 등 호남 관문에 걸맞게 개발이 추진됩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KTX운행과 함께 호남의 교통 중심지로 떠오른 광주송정역.
하지만 역 뒤편은 노는 땅으로 방치되고 역 앞쪽은 난개발이 이뤄져 제구실을 못하고 있습니다.
2천 20년, 체계적인 정비가 착수되면서 광주송정역 주변이 확 바뀔 전망입니다.
(c.g.)광주시와 LH가 공동으로 7천억 원을 투자해 64만 제곱미터를 상업과 융복합지구로 개발합니다.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투자선도지구 예비 타당성 심사를 통과해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발전 잠재력이 큰 데다 개발사업비 지원 등 정부의 인센티브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광주시는 호남의 관문으로서 고유한 특색을 가질 수 있도록 광주다운 콘텐츠를 보강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김준영 / 광주시청 교통건설국장
- "빛그린 산단까지 연계가 된다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나는 투자선도지구로 거듭날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역 앞쪽엔 청년 창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공생플랫폼을 조성하고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해 공공안심상가를 도입합니다.
정부의 투자선도지구 공모에서 KTX 역사와 관련된 지구 선정은 광주송정역이 처음입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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