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핵심 분야 정책자금 1조 3,100억 원 공급 착수

작성 : 2023-06-15 16:00:02
디지털 신산업 6,950억 원 등 7개 핵심분야에 대출 및 보증
과기정통부, 디지털 핵심정책분야 및 재정사업과의 연계 강화
글로벌 경기침체 극복하고, 도약·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사진 : 연합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디지털 핵심 분야 정책자금 1조 3,100억 원을 7개 핵심분야 디지털 혁신기업에 대해 분야별 전담기관을 통해 공급할 계획으로, 오늘(15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책자금 공급 대상은 △디지털 신산업 분야(인공지능·데이터·클라우드·소프트웨어) 6,950억 원 △인공지능반도체 분야 5,300억 원 △디지털 미디어·컨텐츠 분야 660억 원 △양자 분야 200억 원 등 7개 핵심분야에 걸쳐 1조 3,100억 원입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에 디지털 분야 정책자금 후보기업을 선발한데 이어, 오는 26일 제3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에서 정책자금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세부 운영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이번 정책자금 공급은 과기정통부가 선발한 후보기업을 정책금융기관에 추천하고, 정책금융기관에서 대출·보증심사를 통해 자금 공급하는 절차로 진행됩니다.

그 동안 정책금융기관들은 자체적으로 정책자금을 공급해왔으나, 이번 후보기업 선발을 통해 과기정통부의 디지털 핵심정책분야 및 재정사업과의 연계성을 강화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아울러 이를 통해 연구개발(R&D), 창업·성장, 해외진출 등 정부지원사업을 통해 성장한 디지털 혁신기업들이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정책금융까지 추가 지원할 수 있게 됐습니다.

과기정통부 박윤규 2차관은 “디지털 기술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혁신을 만들어내는 원동력이기 때문에 우리 경제의 회복과 성장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면서, “우리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디지털 기술기업들이 자금 확보에 있어서 다른 나라보다 어려운 여건에 있지 않도록, 정책자금의 신속한 대출과 우대금리를 제공해서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수출성장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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